[뉴스레터] UNIVERSE | '비결이 뭐야?' 공유오피스 위기에서도 꿋꿋하다는 '이 회사'

2024-08-30

2024. 08. 30   Vol. 95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명이 이 레터를 읽고 있습니다.

놓치면 안 될 이번 주
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미국 오피스 시장은 팬데믹 기간 높은 공실률을 유지하며,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로 꾸준히 확장해 가며 돈을 버는 공유 오피스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더스트리어스(Industrious)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공실이 넘치는 미국 오피스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미국오피스 #공유오피스 #자산관리

업계
브룩필드, 韓법인 부동산 총괄 교체…당분간 투자·관리팀 투트랙(마켓인사이트)

오피스·리테일·물류

개발·주택
교직원공제회 양재동 더케이호텔 재개발 사업…3파전(매일경제)

프롭테크·스타트업
China to accelerate new model for real estate development, white list for financing: housing authority(Global Times)
  • 중국 주택 당국은 도시 부동산 금융 조정 메커니즘과 개발자 백서 목록 작성 등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지역 핵심 오피스 ‘비스퀘어’ 매각 개시
매각 주관에 알스퀘어-NAI 코리아

부산의 랜드마크인 '비스퀘어(옛 삼성생명 초량빌딩)'가 새 주인 물색에 나섭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안내문(Teaser)을 배포하는 등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비스퀘어 매각 주관사로 알스퀘어-NAI 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 비스퀘어 매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2(초량동)에 위치한 비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입니다. 연면적은 약 1만4581.82㎡(약 4411평)입니다. 부산 전통적 도심인 부산역 대로변에 입지해 있으며, 삼성생명과 계열사가 장기 임차 중으로 안정적인 현금확보가 가능한 자산입니다. 

"디지털 마이다스의 손" 
알스퀘어 프로덕트디자인팀의 혁신 여정

알스퀘어는 다양한 IT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정보의 원천 RTB, 사무실 중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R.Find, 국내 최초 상업용 부동산 애널리틱스인 R.A까지.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각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설계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진화해 갑니다.


프로덕트디자인팀은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최적의 제품 디자인을 만들어 냅니다. 황지선 프로덕트디자인팀 팀장을 만났습니다.

기자방문기 | 도시의 숨겨진 정원: 
알스퀘어디자인이 그린 라인게임즈의 오아시스

이곳은 ‘라인 게임즈(LINE GAMES)’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라인(LINE)’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맞습니다.


브라운, 코니, 문, 제임스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떠오릅니다. ‘라인 게임즈’는 분명 라인의 자회사 입니다.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아닙니다.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라인 스튜디오’라는 별도의 회사로 운영 중이죠. ‘라인게임즈’는 여느 굵직한 게임사들과 같이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주력의 게임 개발사입니다.


탐방에 앞서, 장황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인테리어 분위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In '24.2Q, the new office supply in Seoul and Bundang areas amounted to 34K py, which is 25% of the previous quarter's total of 138K py. Among the 11 newly completed assets this quarter, 8 were small to medium-sized, with areas under 5,000 py. Approximately 50% of the total supply was in the other zones, primarily in Gangdong's "Godeok" and Gangseo's "Magok," mainly in the form of company headquarters, which limited the impact of new assets on the vacancy rates in major office zones.  

Seoul Metropolitan Area surpasses 10M py in cumulative supply.

In the first half of 2024, approximately 610,000 py of logistics centers were newly supplied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bringing the cumulative supply to 10.18M py. The 'Southern Region' accounted for over 240,000 py, which is more than 10% of the region's cumulative supply. This marks the second-largest biannual supply volume in the region's history.



'비결이 뭐야'
공유오피스 위기에서도 꿋꿋한 '이 회사'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창업자 애덤 뉴먼이 위워크 재인수에 실패하며 여정이 강제로 마무리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팬데믹 기간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낮아진 미국의 오피스 공실률에 원투 펀치를 맞았죠. 이런 와중 자신만의 경영 철학으로 꾸준히 돈을 버는 공유 오피스 기업이 있습니다. 인더스트리어스(Industrious)입니다. 공실이 넘치는 미국 오피스 시장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인더스트리어스의 CEO '제이미 호다리'는 위워크의 창립자 애덤 뉴먼과는 매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뉴먼이 큰 리스크를 감수하며 대규모로 회사를 확장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잡았다면, 제이미 호다리는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경영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 키워드는 '공생'이었습니다

위워크는 장기 임대 계약하고 해당 업무 공간을 단기 전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때 3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47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 받았었죠. 팬데믹 기간 동안 고객들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겪었습니다. 미국 오피스 공실률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죠.

반면, 인더스트리어스는 수익을 건물주와 공유하는 관리 계약 모델(management-agreement model)을 채택했습니다. 이 모델은 수요가 높을 때 수익의 천장이 있을 수 있지만, 수요가 낮을 때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인더스트리어는 현재 2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워크의 전 맨해튼 본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CBRE와 같은 주요 상업용 부동산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더욱 성장하고 있죠.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중장기적인 공간 필요성을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워지면서, 유연한 사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제이미 호다리는 자신의 경영 철학을 통해 회사가 무리하게 성장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타트업이 벤처 자본의 '극단적 인센티브'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초기에는 전통적인 VC를 피했습니다. 7개 지점을 운영한 후에야 펀드와 투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더스트리어스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연한 사무 공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전략은 현재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심지어 위워크도 관리 계약을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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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유니클로 몇 곳? '강남·송파' 1위, 
6개구는 無…서울시 매장수 TOP25

우리나라 유니클로 매장 현황(2024년 8월 21일 기준)을 살펴보면, 전국 128개의 매장을 운영중입니다.

 
서울시에는 27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이중 3개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자치구는 강남구와 송파구였습니다.


2개의 매장을 보유한 자치구는 서초구, 영등포구, 구로구, 은평구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유세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구도 6개로 나타났습니다. 강동구, 성동구, 동작구, 성북구, 도봉구, 중랑구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동네 스타벅스 몇 곳? 강남구 1위 
서울시 스벅 매장 자치구별 TOP25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구는 어디일까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시(2024년 7월 29일 기준)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별 매장 수를 살펴보면 총 615개입니다. 전국 스벅매장은 1914개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매장 기준으로 세계 3위입니다. 1914개의 한국 스벅 중 32%가 서울에 있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 1위는 91곳의 스벅매장을 가진 강남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평균 24.6개보다 무려 4배가량 많다. 가장 스벅 매장이 적은 강북구(6개) 보다 강남구는 무려 15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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