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기승이네요. 가을이 완연해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지났는데도, 지난 주말은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경험하고 나서야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중인데요.
이런 와중 미국에서 '지속 가능성과 환경 문제가 CEO들의 경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화제입니다.
알스퀘어는 ESG 관련 다양한 산업군의 노력, 정부 정책 및 기조, 업계 트렌드를 매월 둘째주에 전달합니다. |
Environmental
Society
Governance
Issue |
컨설팅 기업 배인엔드컴퍼니(Bain & Co.)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과 기타 환경 문제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우선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습니다. CEO들이 전략을 세울 때 AI와 성장,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의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보고서는 "60%의 소비자가 2년 전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극단적인 날씨를 경험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배인엔드컴퍼니는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노력이 중요하게 여겨진 2021년~2022년이 정점이었다. 이는 2021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기후 회의 이후 많은 조치가 뒤따랐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대다수 기업은 ESG에 대해 덜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노력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블랙록(BlackRock)은 청정에너지 투자 전략을 '청정에너지'를 뺀 '전환 투자(transition investing)'로 부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 이사회는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재무 보고서에서 여전히 많이 언급하고 있지만, 실적 발표나 마케팅 자료에서는 덜 언급한다고 분석했죠.
바클레이스(Barclays)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ESG 주식 펀드에서 순 450억 달러가 인출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자금 흐름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된 해라고 합니다. 기업들이 ESG에 대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
그러나 배인은 같은 리포트를 통해 "B2C 기업은 물론, B2B 기업까지 지속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은 요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B2B 기업의 36%가 공급업체의 지속 가능성 기대를 충족하지 않으면, 다른 업체로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탈탄소화를 시도하는 한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등 돌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사람들이 점점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기후 목표를 설정한 2030년이 다가오면서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습니다.
배인은 "1997년~2012년에 태어난 Z세대 소비자가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높으며, 신념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의 임대 전략 기획 및 대행사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1위 기업 알스퀘어가 선정됐습니다. 이 장소는 팬데믹 이후 침체된 상업시설을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입니다.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업무 시설로 전환에 따른 공사를 맡게 됩니다. |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자료(9월 2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568건, 거래액은 1조7700억원이었습니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9.1%, 2.3%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주춤했던 전국 공장∙창고 시장에 다소 훈풍이 분 모습입니다.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호화로운 연회장에서 울려 퍼지는 우아한 왈츠 음악 같았습니다. 거대 기업들의 독무대였죠.
그런데 이 멜로디는 열정적인 살사(Salsa) 리듬에 얹어져 새로운 곡조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박자에 맞춰 혁신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무대에서 흥미로운 것은, 각 기업이나 단체가 고유한 춤 동작을 ESG라는 음악에 맞춰 재해석하는 모습입니다.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이라는 의상을 걸친 알스퀘어는 '사회'라는 넓은 무대로 발을 넓힙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까다로운 심사위원 앞에서도, 독특한 퍼포먼스로 갈채를 받습니다. :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 |
얼마전 '2024 프롭테크 데이터&피칭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해 '데이터로 보는 오피스·물류시장'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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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파트 사우나 수건·소모품 年 1.1억 '공유지의 비극' |
최근 강남의 반포동 A아파트에서 재미있는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커뮤니티센터 수건 및 소모품 지급종료 입주민 동의(찬/반) 투표'라는 제목처럼 커뮤니티센터(남, 여 사우나, 헬스장, 골프장)에서 사용하던 수건 및 소모품(거품타올, 로션, 스킨, 치약, 헤어젤등) 지급종료에 대한 입주민 동의(찬/반) 투표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의 투표취지에서 "일부 주민의 수건 및 소모품 남용 관련해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년 비용이 1억1300만원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는데요. 그 비용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관리비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 개 딥∙유니크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테리어∙리모델링, 해외 사업 (베트남·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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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기승이네요. 가을이 완연해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지났는데도, 지난 주말은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경험하고 나서야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중인데요.
이런 와중 미국에서 '지속 가능성과 환경 문제가 CEO들의 경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화제입니다.
Environmental
Society
Governance
Issue
기업과 소비자간
ESG 동상이몽
'ESG'를 더욱 갈망하는 소비자들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자료(9월 2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568건, 거래액은 1조7700억원이었습니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9.1%, 2.3%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주춤했던 전국 공장∙창고 시장에 다소 훈풍이 분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멜로디는 열정적인 살사(Salsa) 리듬에 얹어져 새로운 곡조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박자에 맞춰 혁신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무대에서 흥미로운 것은, 각 기업이나 단체가 고유한 춤 동작을 ESG라는 음악에 맞춰 재해석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강남의 반포동 A아파트에서 재미있는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커뮤니티센터 수건 및 소모품 지급종료 입주민 동의(찬/반) 투표'라는 제목처럼 커뮤니티센터(남, 여 사우나, 헬스장, 골프장)에서 사용하던 수건 및 소모품(거품타올, 로션, 스킨, 치약, 헤어젤등) 지급종료에 대한 입주민 동의(찬/반) 투표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의 투표취지에서 "일부 주민의 수건 및 소모품 남용 관련해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년 비용이 1억1300만원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는데요. 그 비용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관리비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30만 개 딥∙유니크 데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