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 ROSI 보고서 내놓은 리서치센터, '202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488.6포인트'
▲알스퀘어 RA, "소폭 상승세 전환 및 캡레이트 하락… 투자심리 회복 가시화"
▲"하반기 추가 반등 여부, 금리 흐름과 임차 수요가 관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리서치센터가 오피스 시장이 장기간 정체 국면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리서치센터가 내놓은 202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ROSI)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488.6포인트로, 기준점인 2001년 1분기(100포인트) 대비 4.89배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르며 완만하지만 의미 있는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이번 분기 캡레이트(Cap. Rate, 수익률)는 전분기(4.5%)보다 0.4%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캡레이트 하락은 보통 자산 가격 상승 또는 임대수익 증가를 의미한다. 이번 경우는 금리인하로 인한 가격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 규모 역시 개선세를 보인다. 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거래액은 2023년 9.6조 원에서 2024년 13.5조 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7.8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로, 거래 정상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분기의 상승 전환은 단순한 반등 이상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고용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 국내 저금리 기조의 확산, 공급 축소, 안정적 임차 수요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조정을 지나 균형 회복되고 있다”면서 “3분기 이후 금리 인하와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거래 규모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오피스 ROSI 보고서 내놓은 리서치센터, '202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488.6포인트'
▲알스퀘어 RA, "소폭 상승세 전환 및 캡레이트 하락… 투자심리 회복 가시화"
▲"하반기 추가 반등 여부, 금리 흐름과 임차 수요가 관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리서치센터가 오피스 시장이 장기간 정체 국면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리서치센터가 내놓은 202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ROSI)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488.6포인트로, 기준점인 2001년 1분기(100포인트) 대비 4.89배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르며 완만하지만 의미 있는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이번 분기 캡레이트(Cap. Rate, 수익률)는 전분기(4.5%)보다 0.4%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캡레이트 하락은 보통 자산 가격 상승 또는 임대수익 증가를 의미한다. 이번 경우는 금리인하로 인한 가격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 규모 역시 개선세를 보인다. 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거래액은 2023년 9.6조 원에서 2024년 13.5조 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7.8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로, 거래 정상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분기의 상승 전환은 단순한 반등 이상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고용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 국내 저금리 기조의 확산, 공급 축소, 안정적 임차 수요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조정을 지나 균형 회복되고 있다”면서 “3분기 이후 금리 인하와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거래 규모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