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디자인노트는 국내외 3만여 명의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입니다. |
건축가의 설명을 통해 덴마크 최대 은행, 단스케 본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Danske Bank’s Domicile / Lundgaard & Tranberg Architects - 건물 용도: 오피스 빌딩
- 위치: 덴마크 코펜하겐
- 건축: Lundgaard & Tranberg Architects
- 연면적: 67,830 m²
- 준공연도: 2023년
|
단스케방크(Danske Bank)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덴마크 대표 금융기관으로, 북유럽 전역에서 리테일 뱅킹과 자산관리,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기업입니다.
다만 2010년대 후반 에스토니아 지점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세탁 의혹이 불거지며 글로벌 금융권에서 큰 논란을 겪었고, 이후 내부 통제 강화와 조직 개편 등 체질 개선에 나서며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신사옥은 단순한 본사 이전이 아니라,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의 결과입니다. |
건물은 두 개의 매스로 구성됩니다. 붉은 벽돌을 사용한 외관은 코펜하겐 특유의 도시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이 지역이 지닌 산업적 배경까지 함께 끌어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전통적인 이미지에 머물지 않습니다. 벽돌로 시작된 외피는 점차 투명한 유리로 열리며, 내부 공간과 도시를 부드럽게 이어줍니다. 닫힌 금융기관이 아니라, 도시와 관계를 맺는 열린 조직이라는 메시지를 공간으로 풀어낸 장치입니다. |
내부 공간의 핵심은 ‘위계를 없앤 구조’입니다. 두 건물을 잇는 동선 가까이에 경영진을 배치하고, 별도의 임원 공간을 두지 않았습니다. 특정 공간에 권한이 집중되는 대신, 흐름 위에 조직을 올려놓은 셈입니다. |
약 6,000명이 사용하는 이 오피스는 위치에 따라 성격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창가 쪽은 자연광이 풍부한 집중 업무 공간으로,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대로 중앙 아트리움 주변은 사람과 시선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조로, 협업과 소통이 일어나기 쉬운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처럼 공간의 밝기와 밀도를 다르게 설계해, 혼자 일하는 시간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도록 했습니다.
마감 방식도 이 건물의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구조와 설비를 굳이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재료 본연의 질감과 디테일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꾸미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건물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
한편 이 본사는 코펜하겐 신규 개발지 ‘포스트비엔(Postbyen)’의 중심 요소로 계획됐습니다. 두 건물 사이 공간은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계단형 광장으로 확장되며 도시와 직접 연결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건물은 하나의 사옥에 머물지 않습니다. 도시와 이어지고, 사람들이 머물고, 조직의 방식까지 드러내는 하나의 ‘열린 플랫폼’으로 작동합니다. |
IMM PE 금융은 늘 차가워야 할까요? 36.5도, 신뢰의 온도가 담긴 오피스
NET SPACE A존 130 PY, B존 25 PY WORK SCOPE Design & Build COMPLETE DATE Jul -2025 |
신뢰를 쌓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 국내 대표 사모펀드 IMM PE의 오피스는 어떻게 완성됐을까요? 숫자 뒤에 있는 건 결국 '사람'이죠. 따듯한 금융, 그 온도와 무게감이 표현된 IMM PE의 사무실을 공개합니다.
|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로, 다양한 산업에 대한 투자 경험과 안정적인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해온 금융 투자사입니다.
이번 오피스는 이러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신뢰감을 기반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서의 따뜻한 이미지를 공간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단한 전문성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절제된 고급스러움 위에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 ‘Cozy Luxury’ 컨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기획자님, 어떤 의도로 설계하셨나요?
IMM PE가 지닌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구성원에게는 보다 편안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체 공간은 아이보리와 우드 톤을 중심으로 구성해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가죽, 브론즈 메탈, 벨벳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업무 공간과 휴식 공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긴장감과 이완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공간은 금융 기업 특유의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편안한 고급스러움’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
ENTRANCE 아이보리 톤을 기반으로 한 입구는 첫인상부터 부드러운 신뢰감을 전달합니다. 가죽 마감 로고월과 브론즈 메탈 디테일을 더해, 절제된 방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
OFFICE 사무실의 핵심이 되는 오피스 구역은 투톤 카펫을 통해 동선과 업무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했습니다. 천장을 오픈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우드 소재와 곡선 요소를 더해 공간의 긴장감을 완화했습니다. |
LOUNGE & OA 라운지는 우드 플로링을 적용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전체 오피스와 톤을 맞추면서도,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완충 공간 역할을 합니다.
OA에는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했습니다. 바 테이블과 펜던트 조명을 통해 실용성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PHONE ROOM 통화, 혹은 몰입을 위한 폰룸은 짙은 우드 톤과 벨벳 텍스처를 조합해 집중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컬러 대비와 조명 디테일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밀도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
EXECUTIVE SUITE 본부장실의 경우, 짙은 우드 가구를 중심으로 무게감 있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아이보리 카펫과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집중감을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임원실은 밝은 아이보리 톤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과도한 요소를 배제하고, 편안함에 집중한 공간입니다. |
MEETING ROOM 소회의실은 아이보리 톤 수납 벽체로 공간을 정리하고, 우드 마감이 테이블과 연결되도록 설계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단순하지만 완성도 높은 회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
WELLNESS ROOM 휴식을 위한 웰니스룸은 딥 그린 벨벳 마감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라운드 러그와 간접 조명으로 공간의 온도를 더했습니다. 짧은 휴식에도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알피 인터뷰ㅣ윤수연 알스퀘어 CIO ·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 "베트남 진출 기업, 알스퀘어 지도 보며 현지화 전략 세워" |
‘카페와 신발 매장을 한 지붕 아래’…알스퀘어, 도산에 쿠라리에·닥터마틴 복합 매장 성사 |
알피 칼럼ㅣ문지형 대외협력실장 데이터가 드러낸 부동산 시장의 '생얼' |
NC문화재단 국내 대형 게임사의 크리에이티브 공간 |
NIPA 우리 정부를 위한 최적의 베트남 사무실 |
상업용 부동산의 생생한 소식과 믿을 만한 시장 인사이트까지.
구독 후,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
|
|
Danske Bank’s Domicile / Lundgaard & Tranberg Architects
36.5도, 신뢰의 온도가 담긴 오피스
국내 대표 사모펀드 IMM PE의 오피스는 어떻게 완성됐을까요?
숫자 뒤에 있는 건 결국 '사람'이죠. 따듯한 금융, 그 온도와 무게감이 표현된 IMM PE의 사무실을 공개합니다.
압구정·반포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며 조 단위 사업을 둘러싼 격돌이 예고됐습니다.
현대건설·DL이앤씨,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등이 브랜드 타운 전략과 글로벌 설계 협업을 앞세워 경쟁에 나섰습니다.
핵심 입지 중심으로 건설사들의 선별적 수주 전략이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경쟁사 입찰 서류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며 사업 절차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법적 대응에 나섰고, DL이앤씨는 개인 일탈이라 해명했지만 공정성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과열된 수주 경쟁 속에 시공사 선정 일정이 지연되며 사업 차질과 조합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페인트 핵심 원료 공급이 막히며 재고가 절반 이하로 줄어 생산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조선·건설 등 도장 공정 의존 산업 전반에서 생산 차질과 수출 영향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제품 가격 인상이 제한되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엘리베이터·욕실·배관 등 일부 공정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며 공기 단축과 시공 효율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다만 높은 공사비와 금융·발주 제도 한계로 전면 확산은 지연되며 공공 중심의 점진적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를 품은 해운의 혼
믿을 만한 시장 인사이트까지.
구독 후,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