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전망]서울 상업용 월간 거래 1조 6천억… '아이코리아' 5천억 분산 딜이 시장 견인

2026-04-10


알스퀘어_서울 상업용 월간 거래 1조 6천억… '아이코리아' 5천억 분산 딜이 시장 견인



▶ 알스퀘어 RA, 거래건수 146건으로 전월比 8.1% 증가… 중소형 거래가 시장 저변 견인

▶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관련 거래 8건·약 5천억 원… 아파트 개발 부지

▶ 복수 건으로 분산 신고된 개발형 거래가 시장 규모 견인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규모는 약 1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표면적으로는 대형 단일 거래가 없는 달로 보이지만,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부지를 둘러싼 개발형 딜이 복수 건으로 나뉘어 신고되며 시장 규모를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 2026년 2월 서울 상업·업무용 거래규모 약 1조 6,000억 원·146건


RA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규모는 1조 6,000억 원, 거래건수는 146건이다. 전월(1월, 1조 9,127억 원·135건) 대비 거래규모는 16.4% 줄었으나, 거래건수는 8.1% 늘었다. 거래 금액은 줄고 건수는 늘어난 패턴은 대형 거래 부재 속에 중소형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 장지동 '아이코리아' 관련 거래 8건… 총 5,000억 원 규모


2월 시장의 핵심 거래는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부지다. 총 8건, 합계 약 5,0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복수 건으로 분산 신고됐다. 이로 인해 월간 통계상 빅딜이 부재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발생했다. 다만 거래 신고는 이뤄졌으나 등기상 소유권 이전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자산운용·JRD·하나증권 컨소시엄이 매입 주체로 거론되며, 해당 부지에는 약 9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코리아' 거래를 제외한 상위 거래로는 서대문구 충정로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있다. NH농협리츠운용이 약 1,460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 최근 5개년 2월 거래규모: 반등 이후 소폭 조정


5년새 서울 상업·업무용 시장의 2월 거래규모 추이를 보면 2021년 2조 1,239억 원, 2022년 1조 7,388억 원에서 2023년에는 5,175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4년 7,427억 원, 2025년 1조 7,110억 원으로 회복 곡선을 그린 뒤, 2026년에는 1조 6,000억 원으로 소폭 조정됐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2월은 계절적으로 거래가 제한되는 구간으로, 대형 딜이 줄며 거래규모가 다소 낮아졌다"며 "높은 금리가 투자 의사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전반의 거래 속도가 조절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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