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UNIVERSE | 라이언 고슬링 대신 머스크가 간다, AI 시대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2026-05-15

2026.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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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유니버스는 국내외 3만여 명의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날씨를 살펴보다
CRE 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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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해진 선택, 그리고 명암🌓

서울 오피스프라임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공급 영향으로 권역별 온도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는 공급 감소와 함께 공실률이 완화 모습입니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아직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일기예보 #선별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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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핵심 이슈를 해독하다
RSQUARE's Property Dec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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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대신 머스크가 간다, AI 시대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이제 우주로 향합니다. 전력과 냉각, 부지 확보 문제로 지상 데이터센터 개발이 한계에 부딪히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띄워 태양광 기반 전력을 무제한으로 공급받고, 막대한 AI 연산을 처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부터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까지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를 통해 우주 기반 AI 클라우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양광 패널과 자사 TPU를 탑재한 위성을 저궤도에 띄워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역시 IPO 이후 우주 데이터센터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시대의 역설, 데이터센터는 기피시설이 됐다
배경에는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지상 갈등이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추진되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디지털 게이트웨이(Digital Gateway)’가 주민 반발 끝에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전력 사용과 물 소비, 소음, 환경 부담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갤럽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71%가 “거주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반대 비율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AI는 커지는데, 전기와 땅은 부족하다
문제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30년 약 950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대형 원전 120기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AI 산업은 커지는데, 이를 감당할 전력망과 냉각수, 데이터센터 부지는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우주로 향하는 빅테크
우주 데이터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전력과 냉각 효율 때문입니다. 우주에서는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고, 극저온 환경 덕분에 냉각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우주에서는 같은 태양광 패널이라도 지상보다 발전 효율이 훨씬 높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 투자사인 스타클라우드는 이미 GPU를 탑재한 시험 위성을 발사했고, 장기적으로 우주 궤도에 5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메타 역시 우주 기반 태양광 에너지 확보 프로젝트를 검토 중입니다.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결국 ‘전력’으로 이동한다
물론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면 넘어서야 할 기술적·제도적 난관이 많아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발사 비용, 우주 쓰레기 위험, 우주 방사선에 따른 부품 손상, 수리나 유지보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등의 문제를 거론합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입지를 넘어, 전력과 냉각 효율을 어디에서 확보할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때 데이터센터는 첨단 산업 인프라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력망과 환경 부담, 주민 수용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자산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경쟁은 결국 ‘어디에 지을 것인가’를 넘어, ‘어디에서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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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작품으로 시장을 읽다
Market on the Canvas
키크니 특별전 : 그렸고, 그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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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소개
📅 2026.04.25 - 2026.09.06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뮤지엄 전시 1관 (지하 2층)
🕰️ 오전 10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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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크니(KEYKNEY)

키크니는 일상 속 말로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연인 관계, 인간관계, 혼자만의 생각처럼 누구나 겪지만 쉽게 지나쳐온 순간들을 포착해, 작품을 마주한 이들에게 공감과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우리의 일상과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볼 기회가 될 키크니 전시를 경험해보세요.
AI가 그려준 3월의 전국 공장·창고 거래 시장
KEYKNE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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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보합 장세의 이면'을 컷어웨이 구조의 공장 건물로 은유하여 시각화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투기적 열기가 가라앉은 '장기 평행선'의 시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수요'라는 무수한 톱니바퀴가 긴밀하게 맞물려 시장의 하방을 지탱하고 있는 역동적인 균형 상태를 상징합니다.

건물 내부의 다층적인 공간들은 팬데믹 시절의 폭발적인 거래 건수(수백 건의 작은 거래들)가 이제는 분산되지 않고, '새로운 균형점'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상징물로 집결하여 탄탄한 시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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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Rsquare Analytics)로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읽다
RA: Trend 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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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금융사옥이 초고층으로 돌아온다
— 용적률 1000% 시대… 여의도 스카이라인 다시 그리는 금융권

여의도 금융가의 1세대 오피스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서울 오피스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사옥, 키움파이낸스스퀘어, 메리츠화재 사옥, 미래에셋증권빌딩, KB국민은행 본관 등 1970~1980년대 지어진 금융사옥들이 2028~2033년 사이 순차적으로 새 단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재건축 붐의 핵심 배경은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에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적용했고, 이를 계기로 자산운용사와 금융권 자금이 재건축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는 신규 오피스 공급 여력이 제한적인 반면 금융권 수요는 견조해, 기존 노후 오피스를 허물고 고밀도 프라임 오피스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데이터 카드

🏙 여의도 금융사옥 재건축 대상
  • KB국민은행 본관
  • 한국화재보험협회 사옥
  • 키움파이낸스스퀘어
  • 구 메리츠화재 사옥
  • 구 미래에셋증권 빌딩

📏 용적률 변화
  • 일반상업지역: 800%
  • 중심상업지역 상향 시: 1000%
  • 친환경·혁신설계 적용 시: 1200% 이상 가능

🏗 초고층 개발 기준
  •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350m급 초고층 개발 가능
  • 현재 여의도 최고층 파크원: 333m

📍 주요 재건축 프로젝트
  • 한국화재보험협회: 연면적 8만2645㎡, 2030년 준공 예정
  •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지하7층~지상28층, 2028년 완공 목표
  • KB국민은행 본관: 연면적 10만4800㎡
  • 미래에셋증권빌딩: 우리금융 2024년 3727억 원 인수

📉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
  • YBD 공실률: 1.9% (2024년 4분기)
  • CBD: 4.5%
  • GBD: 4.8%

이번 여의도 재건축 흐름은 단순한 노후 빌딩 교체를 넘어, 서울 오피스 시장의 구조 변화와도 연결됩니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 여의도는 서울 주요 업무권역 가운데 절대 면적이 가장 작은 지역입니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재건축 과정에서 기존 오피스가 멸실되면 단기적으로는 공실 부담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여의도 공실률은 서울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낮은 1%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정책이 자산 가치를 바꾸는 사례’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용적률 완화와 초고층 개발 가능성이 열리면서 기존 중층 금융사옥들이 고밀도 프라임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고, 자산운용사·금융권·기관투자자들의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들은 단순 리모델링이 아니라, 대형 복합 오피스·금융 허브 형태로 재편되는 성격이 강합니다. 친환경 설계, 혁신 디자인, 대규모 연면적 확보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여의도의 스카이라인 자체가 바뀌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여의도 금융중심지 육성은 서울시 정책 방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향후 지방선거와 정책 연속성 여부에 따라 인허가 속도나 인센티브 적용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재건축 붐은 ‘노후 금융사옥 정비’를 넘어, 여의도가 다시 한번 서울의 핵심 금융 중심지로 재편되는 과정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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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리가 들려주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3 Minutes Industry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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