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UNIVERSE | 망해간다는 미국판 다이소, 부동산 투자를 멈출 수 없는 이유

2024-09-27


2024. 09. 27   Vol. 97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명이 이 레터를 읽고 있습니다.

놓치면 안 될 이번 주
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망해간다는 미국판 다이소 달러 상점(Dollar Store).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대규모 신규 출점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망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부동산(오프라인) 투자를 멈추지 않는지 알아봤습니다.

#미국다이소 #미국리테일


제 22대 국회 벤처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이 출범했어요
9월 25일 제22대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출범식이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스타트업계의 목소리를 국회에 직접 전달하고, 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출범식에는 제22대 국회의원인 한지아, 김성원, 배현진, 강훈식, 박상혁, 이해민, 장철민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리했습니다.

유니콘팜 대표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습니다. 지난 회기에서 대표를 맡았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고문 역할을 맡습니다.

유니콘팜 소속 의원들은 신산업에 대한 규제 합리화, 법 제정 및 개정 등 입법 활동과 정책 발굴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알스퀘어 이용균 대표는 벤처기업협회 산하 스타트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출범식에서 위원회 설립 목적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에서 벤처·스타트업의 역할과 정책 지원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알스퀘어, 협력사 CEO 대상 현장 안전 교육 및 
캠페인 열어
알스퀘어가 파트너사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변화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했습니다.  지난 26일 서울 역삼 본사에서 '파트너사 최고경영자 안전보건 마인드 셋(Mind-set) 변화 교육'을 실시했는데요. 교육에는 각 파트너사 최고경영자 80여명과 알스퀘어디자인 이승주 대표 및 각 사업 부문 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알스퀘어는 중견기업 수준의 ESG 활동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스타트업으로서, 파트너사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고,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중대재해 예방입니다. 교육은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이 맡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이해하고, 안전관리 이행점검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알스퀘어는 해당 교육을 통해 안전 우수 기준을 수립하고, '안전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망해간다는 미국판 다이소
그럼에도 부동산 투자를 멈출 수 없는 이유
미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달러 스토어'의 대표적인 기업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과 달러 트리(Dollar Tree)가 올해 회계연도에 1,300개 이상의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이는 다른 소매 업체를 크게 앞지르는 공격적인 부동산 확장입니다.

근데 좀 이상합니다. 두 기업은 매출 둔화, 좋지 않은 수익성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왜 부동산 확장을 멈출 수 없을까요? 심지어 소비가 둔화되고 다른 할인 소매 업체와 경쟁이 심화는 와중인데도 말이죠.
망한 이유 1. 쇼핑 패러다임 변화에 쫓아가지 못했다 
달러 상점은 주로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의존합니다. 전자상거래에 있어서는 전략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죠. 월마트나 타겟 같은 경쟁사들은 지난 몇 년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하는데 투자를 해왔습니다. 달러 상점은 쇼핑의 패러다임 전환을 놓친 경향이 있죠.

이제는 아마존마저 외곽 지역으로의 배송을 강화하고 있어 달러 상점들이 차지하던 편리함의 장점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소매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통합한 투자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월마트는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로 인해 수익과 매출 기대치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망한 이유 2. 소비의 양극화
이들은 역사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때 성장해 왔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달러 트리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고, 2020년 팬데믹 초기에 실업률 증가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식료품을 찾자 달러 제너럴이 이득을 보는 식이었죠.

전문가들은 소비 시장의 양극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함에 따라 고소득층은 상황이 나아졌으나, 저소득층 미국인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압박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 소득 3만 달러 이하 저소득층 가구가 달러 제너럴 전체 사업 고객의 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들 저소득층 고객의 소비 지출 감소는 곧 달러 상점의 실적 악화입니다.

망한 이유 3. 들쑥날쑥한 고객 경험
매장마다 운영에서도 고르지 않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통로, 직원 부족, 도난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죠. 특히나 절도는 심각합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LA 지역 백화점에서만 3,361건의 범죄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123%나 급증했습니다. LA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019년 대비 2022년 상점 절도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이유
신규 매장이 매출을 촉진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달러 제너럴의 CEO 토드 바소스(Todd Vasos) 8월 투자자들에게 "신규 출점을 줄이는 것이 답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지금 상황에서 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은 때를 놓쳤고, 경쟁사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죠. 달러 상점들의 취약한 온라인은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들의 주요 전략이 아마존 같은 이커머스가 침투하지 못한 시골에 매장을 열어 모객을 했기 때문이죠.

특히나 저마진 구조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이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들은 금으로 된 바늘 구멍이 되려는 듯 오프라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달러 트리는 일부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달러 제너럴은 배달 회사 도어대시(DoorDash)와 협력에 나섰죠.

알스퀘어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업계 뉴스와 데이터를 담은 영문 뉴스레터를 월 1회 발행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잠깐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데도 불구하고, 홍콩, 일본,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선진국에 비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덜 받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바로 '시장 투명성 부족' 때문이에요. 거래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고, 체계적인 데이터 집계 시스템이 부족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을 이해하고 리스크를 평가하기 어려워하죠.

더 큰 문제는 뭘까요? 바로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를 다룬 영문 데이터'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나섰습니다! 

이제 RSQUARE에서 매월 한국 상업용 부동산을 다루는 영문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로 했어요. 이게 바로 우리가 한국 부동산 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1호 영어 뉴스레터 입니다 https://stib.ee/Mr0E

여러분께 부탁드릴 게 있어요. 주변에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분들, 외국인 지인들 중에 이 뉴스레터에 관심 있을 만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구독을 추천해 주세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 한국 상업용 부동산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거예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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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아시아 TOP11 
스파'는 어디?

시그니엘 서울의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가 미쉐린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아시아 TOP 11 스파에 선정됐습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영혼을 가꾸는 웰니스 공간'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의 11개 스파를 추천했는데요.

 

1위는 로즈우드 베이징 호텔(중국)이 차지했습니다. 2위~5위는 디 업퍼 하우스 홍콩 호텔(홍콩), 베테이 센주앙(일본), 포시즌 마카오 호텔(마카오), 엘스 쿠알라룸푸르 호텔(말레이시아)로 나타났습니다.

지디넷코리아가 10월10일(목)~12일(토) 코엑스 C홀(3F) 및 플라츠홀(2F) 등에서 ‘제6회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지난 19년부터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종합 산업 박람회로 국내외 약 350여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해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산업분야 전시 및 전문 컨퍼런스, 채용 브랜딩 컨퍼런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컨퍼런스, 스타트업 IR 피칭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스 참여 기업

-HR부문: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이십사점오, 자소설닷컴, D3, 이십사쩜칠(총무노트), 스트리밍하우스, 달램, 스트리밍하우스, 노트미 등(10~12일 운영)

-JOB 및 스타트업: 서울경제진흥원(SBA), 디캠프, 국가유산청. 인디게임사 등(10~12일 운영)

-JOB 멘토링 부스: 네이버, 라인, 틱톡코리아, 배달의민족, 오늘의집, 시프티, 와들, 쿼타랩 등(12일(토)만 운영)


*강연 기업

-10일 스타트업: 소풍벤처스, 디캠프, 버즈빌, 이십사점오, D3, 소프트스퀘어드, 다이나믹파트너스, 법무법인 세종, D3, 스트리밍하우스 등

-11일 HR: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LX인터내셔널, 당근 등

-12일 JOB: 네이버웹툰, 이노션, 디캠프, 무신사,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우모), 틱톡맨(인플루언서) 등


*10월10일(목)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투자유치/채용/조직문화가 고민인 스타트업 리더급이라면 신청하기(클릭)


*10월11일(금)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HR 트렌드 파악과 네트워크, 정보 교류 등을 원하는 HR 담당자라면 신청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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