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ESG | 기후 변화! 거대 개도국 책임론 VS 미국이 더 문제

2024-11-22

2024.11.21

오늘 폐막한 UN 기후 총회

거대 개도국 책임론 VS 미국이 더 문제

예년과 다른, 관심이 식은 UN 기후 총회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오늘 회기를 종료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그 유명한 '파리 협정'을 만들고 지켜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어째서인지 올해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글로벌 조별 과제'라고 불릴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COP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시작부터 삐끗, 왜 하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해?

COP29의 개최지가 아제르바이잔으로 결정된 것은 그 자체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천연가스 생산 및 수출로 큰 경제적 이익을 얻는 국가로, 기후 변화 문제와 연관된 도덕적 책임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일각에선 이번 회의가 아제르바이잔의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견제를 의도한 것이라며 조금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동시에 해당 국가가 국제적 기후 금융 논의에서 투명성과 책임을 보여주겠다는 약속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이 된 인도와 중국

이번 회의는 큰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가디언은 COP29 참가국들 사이에서 중국과 인도의 개도국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죠.

발라라베 압바스 라왈 나이지리아 환경 장관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인도는 나이지리아나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은 분류로 묶여선 안 된다"며 "그들은 개발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지만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보다는 그 발전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인도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성장 속도가 빠르고 경제 체급이 큰 개도국들도 별도로 분류할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죠.

인도와 중국은 기후 금융 분담과 탄소 시장 규제에 있어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두 나라는 선진국들이 충분한 자금 지원 없이 엄격한 감축 목표를 강요한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은 도리어 자국의 태양광 및 전기차 산업의 성공을 언급하며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패널 생산국이자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이를 통해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7%(2021년 기준) 차지하며 미국(11%), 인도(7%)를 크게 앞서는 국가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태양광, 전기차를 예로 들며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죠.

트럼프 당선인이 이끌 미국이 더 문제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는 COP29에 먹구름을 몰고 왔습니다. 트럼프는 기후 변화는 '유례없는 사기'라며 파리협정 탈퇴를 공언했고, 국제 기후 협력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죠.

그의 재선으로 인해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하거나 최소한 소극적 참여에 그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협력의 균형이 깨질 위험이 있죠.

중국은 COP29에서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기후 금융에 대한 약속 불이행과 책임 회피를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2016년 이후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지만, 선진국들은 기존의 1,000억 달러 약속을 충족시키는 데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기후 정책 불확실성과 국제적 협력 약화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선진국들이 역사적 배출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적으로 낮은 관심, 작은 성과는 거둬

이번 COP29는 주요 정치 지도자들의 대거 불참으로 예년에 비해 대중과 각국 정부의 관심을 덜 받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의 주요국 지도자들이 내부 정치 문제나 외교적 갈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회의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일부 기후 취약국은 선진국들이 약속한 기후 금융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회의의 공신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죠.

그런데도 COP29는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남겼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후 금융 목표(NCQG)를 설정하기 위한 논의가 진전을 보였으며, 탄소 시장 규제 및 손실과 피해 기금의 이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예방해요'
알스퀘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알스퀘어가 강남소방서 주관으로 당사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2일에 진행했습니다. 해당 교육에는 총 6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실제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했습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한국 호텔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4 호텔 시장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공급·수요 시장 분석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는 호텔 산업의 트렌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약 2.1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약 1.8조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의 대형 거래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현재 신라스테이 서대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해운대 L7 호텔 등 우량 매물들이 시장에 나타난 상태로, 2025년의 추가 거래가 기대됩니다.


호텔 시장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서울 시내 4·5성급 관광호텔의 공급 비중은 2024년 서울 관광호텔의 30%까지 증가했습니다. 5성급 호텔의 평균 일일 요금(ADR)은 2023년 30.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객실 점유율도 팬데믹 이전 대비 95% 이상 회복됐습니다. 이는 한류 열풍과 고급 호텔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GBD권역 '최적의 사옥형 오피스' 매각 시동
삼성동빌딩 새 주인 찾는다
테헤란로 인근 프라임급 오피스인 삼성동빌딩(삼성동 157-1)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매각 자문에 알스퀘어-쿠시먼앤웨이크필드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삼성동빌딩'은 연면적 30,675( 9,300규모의 대형 빌딩입니다. 

지하 8~지상 17층 규모로전용률은 약 46.20%이며편심형 코어(건물의 중심이 되는 계단엘리베이터 등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또한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합니다.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 2호선 삼성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최근 강남권 대형 오피스 중 사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물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이번 매각은 사옥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대기업과 IT기업스타트업이 선호하는 테헤란로 인근에 있어 임차 수요가 탄탄하며향후 개발 호재까지 겹쳐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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