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전망]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5월 거래 1조 7,720억 원… 5개월 연속 1조 후반 안정세

2026-07-09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5월 거래 1조 7,720억 원… 5개월 연속 1조 후반 안정세


▶ 알스퀘어 RA, 서울 상업·업무용 거래규모 5개월 연속 1조 6천억~1조 8천억 원 유지

▶ 거래건수 171건·거래규모 1조 7,720억 원… 전월 대비 거래건수 15.3% 감소, 거래규모는 0.3% 증가

▶ 1~5월 중 최대 거래, 오피스 자산 '오렌지센터'로 바뀌어… 2·3위는 모두 호텔 자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5개월 연속 1조 6천억~1조 8천억 원 사이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 상업·업무용 거래규모는 1조 7,720억 원, 거래건수는 171건으로 나타났다.


전월(4월, 1조 7,664억 원·202건)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거래건수는 15.3% 줄었다. 이에 따라 건당 평균 거래액은 4월 약 87억 원에서 5월 약 104억 원으로 18.5% 늘었다. 거래 건수는 줄었지만 몇몇 대형 거래가 전체 규모를 채운 결과로 풀이된다.


전년 동월(2025년 5월, 9,215억 원·145건)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92.3%, 거래건수는 17.9%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울의 상업·업무용 거래규모는 1월 1조 6,529억 원, 2월 1조 6,108억 원, 3월 1조 6,725억 원, 4월 1조 7,664억 원, 5월 1조 7,720억 원으로 5개월 연속 1조 6천억~1조 8천억 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거래규모는 안정적이지만, 그 안에서 어떤 거래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매달 달라지고 있다.


5월 최대 거래는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로, 약 3,500억 원에 거래됐다. 집합건물을 제외한 일반 건축물 실거래가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나온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어 중구 회현동1가 '보코 서울 명동 호텔'(약 2,913억 원),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약 875억 원) 순으로 호텔 자산이 5월 거래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월 계약된 마포구 동교동 '롯데호텔 L7 홍대'(약 2,650억 원)는 이번 오렌지센터 거래로 인해 올해 1~5월 누적 거래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이로써 연간 누적 거래 2·3위는 모두 호텔 자산인 '보코 서울 명동 호텔'과 '롯데호텔 L7 홍대'가 차지하게 됐다. 올해 상업·업무용 시장에서 호텔 자산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5월 거래규모는 1조원 대 후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거래되고 있는 호텔 자산이 앞으로도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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