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입니다.
건설설 업계에서 '하자(瑕疵)'는 떼기 힘든 '혹'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죠. 작은 변수나 실수 하나로도 큰 하자가 발생합니다. 공산품에서 불량품이 나왔을 때 A/S가 중요하듯, 건설 하자를 다루는 기업들의 사후 대처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알스퀘어는 ESG 관련 다양한 산업군의 노력, 정부 정책 및 기조, 업계 트렌드를 매월 셋째주 전달합니다. |
'하자 문제'로 부침 겪는 건설 산업 첨단 기술 도입으로 해결 모색 |
최근 경남의 한 유명 레저시설이 부실 시공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개장을 앞둔 집라인 타워 중 1개가 기울어진 것을 보고 개장을 연기한 것입니다. 해당 지자체는 원인 파악 후, 안정성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건설 현장은 수 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고, 작은 변수나 실수 하나로 큰 사고가 발생합니다.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할 것 없이 힘을 다하고 있지만, 산업 구조적 문제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라질 사항은 아닙니다. |
자연 감소하지 않는 하자, 재발 방지 노력 필요할 때 |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처리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습니다. 2021년(4717건)에 가장 많은 분쟁사건이 일어났고, 2023년(3313건)이 가장 적었습니다. 하자와 부실시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감소하는 것이 아닌 이해관계자들의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산품에서 불량품이 나왔을 때 A/S가 중요하듯, 건설 하자를 다루는 기업들의 사후 대처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DL이앤씨는 현장에서 법적 기준인 4단계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8단계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 전문 3개팀과 20년 이상 경력자로 꾸린 TF를 운영해 현장 품질을 관리합니다. 월 1회 이상 현장에 방문해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에 대응합니다. 여기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모든 현장에 균일한 품질을 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빌딩정보모델링,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드론 등 IT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부실공사 차단을 위해 IT를 도입했습니다. 하자 원천 차단을 위해 전과정에 걸쳐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콘크리트 타설 공사 전과정을 디지털화 했습니다. |
상업용 부동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모든 인테리어, 리모델링, 신축 프로젝트에 대해 준공 1개월, 6개월, 1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데이터화합니다. 인테리어 마무리 직후 발생한 하자가 없어도 ‘준공 1개월 내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해당 부분을 확인하고 유지·보수합니다. 더불어 6개월 간격으로 고객사 불편내용을 접수하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관리합니다. 특히 하자가 발생하면 △‘1일’ 내 현장소장 배정 △‘3일’ 내 방문 △ ‘5일’ 내 보수 진행 (안전 문제일 시 1일 이내)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회사는 “고객사 요청이나 원자재 수급 이슈가 없는 한 5일 이내 보수 공사를 완료한다”며 “자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4.92점(5점 만점)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대행 업체도 생겼습니다. 주택점검, 안전진단 전문 기업 홈체크는 올해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미 6만세대가 넘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 이력 있는 회사입니다. 건축 전문가가 입주 예정자 대신, 하자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
'RSQUARE 2024 Q1 Office Market Report Eng' is now available.
Since last year, the economic downturn has increasingly impacted tenants' operations within the office leasing market. Prime-grade assets continue to attract leasing interest from financially robust companies relatively insulated from economic fluctuations. However, tenants who had capitalized on periods of high liquidity and strong investor confidence are now grappling with maintaining their lease agreements. |
하자 이슈는 건설업계 이해관계자 간 구조적 문제 탓에 쉽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 등이 나서 최신 IT 기술을 도입, 하자 이슈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외국계 기업이 주도했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시장에서 최근 토종 기업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에 따른 유동성 경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외국계와 달리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들은 외형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 일부 건설·프롭테크업계가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끕니다. 상업용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최근 부동산 사업 부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부동산 산업계와 열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부동산 산업계 3개 단체(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프롭테크포럼) 및 업계 대표로 알스퀘어 이용균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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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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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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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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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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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 없는 어린이·전기제품, '알테쉬 해외직구' 못 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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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문제'로 부침 겪는 건설 산업
첨단 기술 도입으로 해결 모색
최근 경남의 한 유명 레저시설이 부실 시공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개장을 앞둔 집라인 타워 중 1개가 기울어진 것을 보고 개장을 연기한 것입니다. 해당 지자체는 원인 파악 후, 안정성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건설 현장은 수 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고, 작은 변수나 실수 하나로 큰 사고가 발생합니다.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할 것 없이 힘을 다하고 있지만, 산업 구조적 문제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라질 사항은 아닙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처리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습니다. 2021년(4717건)에 가장 많은 분쟁사건이 일어났고, 2023년(3313건)이 가장 적었습니다. 하자와 부실시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감소하는 것이 아닌 이해관계자들의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산품에서 불량품이 나왔을 때 A/S가 중요하듯, 건설 하자를 다루는 기업들의 사후 대처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IT 기술로 하자 발생 방지하는 건설 업계
DL이앤씨는 현장에서 법적 기준인 4단계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8단계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 전문 3개팀과 20년 이상 경력자로 꾸린 TF를 운영해 현장 품질을 관리합니다. 월 1회 이상 현장에 방문해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에 대응합니다.
여기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모든 현장에 균일한 품질을 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빌딩정보모델링,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드론 등 IT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부실공사 차단을 위해 IT를 도입했습니다. 하자 원천 차단을 위해 전과정에 걸쳐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콘크리트 타설 공사 전과정을 디지털화 했습니다.
프롭테크도 하자 발생 방지!
상업용 부동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모든 인테리어, 리모델링, 신축 프로젝트에 대해 준공 1개월, 6개월, 1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데이터화합니다. 인테리어 마무리 직후 발생한 하자가 없어도 ‘준공 1개월 내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해당 부분을 확인하고 유지·보수합니다. 더불어 6개월 간격으로 고객사 불편내용을 접수하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관리합니다.
특히 하자가 발생하면 △‘1일’ 내 현장소장 배정 △‘3일’ 내 방문 △ ‘5일’ 내 보수 진행 (안전 문제일 시 1일 이내)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회사는 “고객사 요청이나 원자재 수급 이슈가 없는 한 5일 이내 보수 공사를 완료한다”며 “자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4.92점(5점 만점)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대행 업체도 생겼습니다. 주택점검, 안전진단 전문 기업 홈체크는 올해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미 6만세대가 넘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 이력 있는 회사입니다. 건축 전문가가 입주 예정자 대신, 하자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