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전망]전국 공장·창고 거래 1조 원 방어… ‘대구 메가딜’이 살렸다

2025-10-03

전국 공장·창고 거래 1조 원 방어… ‘대구 메가딜’이 살렸다



▶ 알스퀘어, 지난 8월 전국 공장·창고 국토부 자료 분석

▶ RA, "올해 1월 최저점 대비 거래규모 약 2배 회복… 하반기 대형 거래 영향 주목"

▶ 거래규모 1조 153억 원, 전월·전년과 유사한 수준 유지

▶ 대구 수성구 물류센터 1,790억 원 거래 성사… 단일 딜이 월간 총액의 17.6% 차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8월 공장·창고 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8월의 전국 공장·창고 거래규모는 총 1조 153억 원, 거래건수는 33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 302억 원·363건)과 전년 동월(1조 228억 원·333건) 대비 모두 큰 변동은 없었다.


지난 6월 거래규모가 1조 7,124억 원까지 치솟은 이후 7월에는 1조 302억 원으로 -39.8% 급감했으나, 8월은 1조 153억 원(-1.5%)으로 사실상 보합세를 보이며 1조 원대 방어선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도 거래규모는 -0.7%, 건수는 -0.6% 줄어드는 데 그쳐 공장·창고 시장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 거래규모가 5,234억 원까지 떨어졌던 최저점을 고려하면, 8월 수치는 약 94%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건수 역시 지난 1월 251건에서 8월 331건으로 늘어나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목할 만한 거래로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창고시설의 1,790억 원 거래가 꼽힌다. 이 자산은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이다. 8월 전국 거래규모의 약 17.6%, 대구 지역 거래의 약 90%를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RA(알스퀘어애널리틱스)는 “8월 공장·창고 거래는 규모와 건수가 모두 전월·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대형 단일 거래의 성사 여부에 따라 월별 총액 변동성이 크게 좌우되는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는 입지와 임대 안정성이 검증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한편, 개별 메가딜 등장 시 월간 수치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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