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2 Vol 24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고 있습니다. |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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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기업혁신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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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대한상의와 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 혁신과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을 발굴∙포상해 산업계로 확산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대표 기업 시상식입니다. 지난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0회째를 맞았습니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데이터로 혁신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오피스 임대차에서 시작한 사업을 자산관리와 데이터 솔루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부동산 생애 주기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UN 산하 기관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고, 안전보건경영팀을 통해 안전보건, 환경, 품질 경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
알스퀘어의 올해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총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누적 거래 면적은 62만8000㎡로, 잠실종합운동장(40만2816㎡) 총 부지의 약 1.6배입니다. 설립 이래 알스퀘어의 누적 거래액은 9조원을 웃돌았습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연초부터 9월 말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8조8067억원에 그쳤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19조6049억원)보다 55.1% 감소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알스퀘어는 지난해 수준의 임대차 중개∙매매 자문을 수행하며 경기 둔화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내년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이하 RA)’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솔루션 사업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RCA’ 등을 사용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얻거나, 인적 네트워크로 시장 정보를 수집, 업무에 적용해 왔습니다. RA가 출시되면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알스퀘어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천억클럽'에 가입했습니다. KOSA는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린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확인서'를 발급합니다.
KOSA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3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린 기업은 총 410개로, 전년보다 약 10.5% 증가했습니다. 매출 총액은 127조2294억 원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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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가 만드는 중소형 빌딩 전문 소식지 '매거진 R'이 나왔습니다! |
알스퀘어가 지난 3분기 서울 중소형 빌딩 거래 시장을 분석한 '매거진R'을 선보였습니다. - 500억원 이하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 건수, 거래금액을 분석했습니다.
자치구별로 세분화해 더욱 디테일한 시장 정보를 전달합니다.
- 주목할 만한 거래 사례를 소개합니다.
- 이번 호에선 성수동 개발 호재와 임차시장, 매매 사례 등을 분석했습니다.
상권 성장 과정과 향후 개발 호재, 매매 사례를 분석해 깊이 있는 상권 분석을 선보입니다.
- 부동산 세무 상식을 전해드립니다.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와닿지 않았던
부동산 정보도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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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산 3분기 매매지수 3.4% 하락, 거래액은 지난해 반토막 |
알스퀘어가 최근 발표한 '2023년 3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188.5로 전분기보다 3.4%,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하락했습니다. 고점이었던 2023년 3분기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내렸습니다.
올해 1~3분기 서울의 지식산업센터 거래 규모(계약 시점 기준)는 약 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8%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3분기 오피스 매매지수는 475.0으로, 전분기보다 0.7%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많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영향으로 거래 규모는 대폭 줄었습니다. 올해 1~3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약 6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8%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올해 상업용 부동산 ‘최대어’ 거래에 10월 서울 업무∙상업용 거래액 15개월만 최대 |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10월 거래액이 약 80% 급증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1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최대어’로 꼽힌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삼성SDS타워’가 8500억원에 거래된 효과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업무용 건물 거래액도 전달보다 4배 넘게 늘었습니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10월 거래액은 1조6879억원으로 전달보다 77.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1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서울 거래액이 급증한 건 8500억원에 거래된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타워' 효과입니다. 올해 업무∙상업용 건물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이 빌딩은 연면적만 9만9536.9㎡에 이르는 프라임급 오피스입니다. 성동구 성수동2가 ‘무신사 성수’도 1115억원에 매매돼 10월 거래 중 두 번째로 거래 규모가 컸습니다. 다만,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부진했습니다. 10월 거래 건수는 111건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11.9% 줄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살아나지 않았지만, 삼성SDS타워 효과로 거래액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실제로 업무용 건물을 제외한 상가(제1∙2종근린생활시설)와 숙박시설 등 상업용 건물의 10월 거래액은 5169억원으로, 전달보다 24.1% 감소했습니다. 거래 건수도 103건으로, 8.9% 줄었습니다. 반면, 10월 7건이 거래된 업무용 건물의 거래액은 1조1702억원으로, 전달보다 361.2% 늘었습니다. |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 업황 악화에 10개월만에 1조원 아래로 |
전국 10월 공장∙창고 매매액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금리 부담과 수요 둔화로 물류센터 거래가 급격하게 쪼그라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10월 거래액은 97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 6.1% 감소했습니다.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1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거래 건수도 437건으로, 6.4% 감소했습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개발 환경이 악화되고,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센터 수요가 줄면서 창고시설 거래 시장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10월 전국 창고시설 거래액은 433억원에 그쳤습니다. 올해, 월간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 1월(8145억원)과 비교하면 94.7% 급감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창고시설 거래 시장 부진이 확연합니다.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전국 창고시설 월평균 거래액은 3314억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거래액(3673억원)보다 약 10% 감소한 수치입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 예산이 소진되는 연말에 거래 시장도 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업황이 크게 악화된 탓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회복 실마리’ 엿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알스퀘어, 2024년 트렌드 선정 |
2024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회복의 실마리를 엿보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미국 금리 인상이 멈추며 투자심리도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까진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금리 인상이 멈춰도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경기가 완전히 돌아설 때까지 2023년 하반기의 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습니다. 알스퀘어는 △끝이 보이는 금리 인상 △줄 잇는 업무∙상업용 건물 매물 출회 △사옥 매입 수요 지속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하는 마곡 △엇갈리는 비(非) 오피스 시장 등을 꼽았습니다.
◇ 끝이 보이는 금리 인상
미국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따른 기대감으로 얼어붙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심리도 녹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6월 9.1%(전년 동월 대비)까지 치솟았던 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0월 3.2%로 내렸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도 12월 13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대표적인 상업용 부동산인 오피스 빌딩의 경우 2023년 서울∙분당 거래액은 약 10조원으로, 전년보다 30% 정도 줄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치솟은 탓입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 미국과 다르게 시장 분위기가 최악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미국은 하이브리드 업무에 따른 높은 공실률과 대출 리스크가 있지만, 국내는 오피스 임대료가 되레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권역 공실률도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것만으로 분위기 전환이 예상됩니다.
◇ 매물 출회 계속될까
대형 오피스 매물이 시장에 쏟아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형 부동산이 잇따라 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투자자는 현금 확보를 위해 보유 매물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거래가 마무리된 사례는 경기 판교 알파돔타워와 서울 서초동 마제스타시티타워1, 신천동 삼성SDS타워, 청진동 타워8 정도에 그쳤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 차이가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 꾸준한 사옥 매입 수요
주요 업무권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사옥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대규모 업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해당 지역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기업들이 임차에서 아예 사옥 매입으로 돌아서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2024년도 핵심 업무 지역 공급이 제한됐고, 공실률이 떨어질 만한 요인이 많지 않습니다. 오피스 임대 시장이 견고하고, 핵심 권역에 업무공간이 부족해 투자나 실사용 목적으로 알짜 매물을 노리는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핵심 업무권역 부상하는 마곡
2024년 마곡에는 ‘르웨스트 마곡 CP1’과 ‘마곡 원웨스트’, ‘케이스퀘어 마곡’ 등을 포함해 약 21만평(약 69만3000㎡)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됩니다. 이 기간에는 도심권역(CBD)의 ‘KT광화문 웨스트(WEST)’, 여의도 TP타워를 제외하면 핵심 업무권역 공급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높은 임대료와 낡은 시설 때문에 강남을 떠나 여의도로 이전한 기업이 많았듯, 마곡이 ‘제2의 여의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엇갈리는 비(非) 오피스…물류센터 부진, 호텔은 회복
물류센터와 리테일, 호텔 등 비 오피스 시장은 경기에 따라 분위기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류센터의 경우 2024년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2023년 역대 최대 공급이 쏟아졌고, 2024년에도 약 120만평(약 396만㎡) 정도가 공급돼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둔화 여파로 리테일도 성수∙한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며 팬데믹에 급격하게 무너진 명동, 강남 등의 외국인 상권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텔 시장도 차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로 내년 주택 전세∙매매가 상승” |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로 내년 서울 주택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국내 주택시장의 이해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시장은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모두 금리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금이 올라 갭(gap) 투자 가능성이 커지며 매매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전세가와 매매가는 비례 관계입니다. 하지만 매매시장이 둔화될 땐 금리에 따라 다른 관계가 형성된다는 게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의 분석입니다. 금리가 높을 땐 매매가와 전세금이 모두 내리지만, 금리가 낮을 땐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가는 오른다는 것입니다.
내년 주택 전세∙매매가가 회복할 것이란 주장의 근거도 금리입니다. 지난 2년간의 금리 급등세는 내년이면 다소 꺾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CPI)도 전년 동기 대비 3.2%를 기록하며 2022년 6월(9.1%) 최고치보다 둔화됐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부터 7번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전세∙매매가 안정을 위해선 대규모 공급이 필요하지만, 최근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전세∙매매가 상승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2010~2022년 서울시의 연평균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9000가구였는데, 지난해와 올해(10월 말 기준)는 각각 4만2724가구와 2만2233가구에 그쳤습니다. 다만, 류 센터장은 "소득 대비 매매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단기간에 전세∙매매가가 급등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아파트 매수 비용은 356.1% 올랐지만, 2인 이상 도시 가구 소득은 148.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알스퀘어는 오피스 빌딩과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외에도 투자자 관심이 많고, 변화가 두드러지는 자산을 대상으로 분기에 한두 차례 콘텐츠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알스퀘어는 ‘2023 영화관 시장 보고서’와 ‘서울 오피스 가격은 거품인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경기장 수입보단 개발 미국 스포츠팀의 기막힌 부동산 투자 |
미국 MLS 콜로라도 래피즈와 NBA의 덴버 너기츠, NFL 로스앤젤레스(LA) 램스, 영국 EPL 아스널의 소유주. 미국 기업인이자 스포츠 재벌 스탠 크랑키의 직함입니다. 하지만 그가 번뜩이는 분야는 스포츠보다 '부동산 개발업'일지도 모릅니다.
크랑키는 8년 전 LA 국제 공항 인근 개발 사업에 맞춰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초현대식 경기장으로 옮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램스는 2016년 LA로 연고지를 이전해 7만240석 규모의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램스가 연고지를 옮긴 건 무려 22년만입니다.
소파이 스타디움이 있는 120만6000㎡ 면적의 할리우드 파크 부지에는 인공 호수, 6000석 규모의 극장, 수백만ft²의 사무실, 호텔, 상업시설, 레스토랑, 아파트가 들어설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영국 더가디언은 "스포츠 프랜차이즈는 고물가 시대에 수익 증대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사람들이 거주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식사하고, 마시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복합 개발은 스포츠팀들이 부동산에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이제 보편화됐습니다.
기존에는 고급 시설을 갖춘 새 경기장을 건설해 경기 당일 수입을 늘리고, 월드컵과 슈퍼볼,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같은 이벤트를 유치하는 것이 스포츠팀의 수익 전략이었습니다.
이제 스포츠팀은 경기장 주변 거리에서 관객들이 매일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기 원합니다. 억만장자 스포츠 구단주들은 영향력 있는 도시 계획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약 10년 전 부시 스타디움 주변에 외식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인 볼파크 빌리지를 개장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도 뒤를 이어 새 야구장을 열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메츠도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MLB 팀입니다.
NFL의 그린베이 패커스는 2017년에 홈구장인 램보 필드 옆에 타이틀타운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발했습니다. 패커스는 올해 "타이틀타운 인근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거의 다 찼으며, 이 개발 덕분에 2025년 NFL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시티 필드 옆 주차장을 하드 록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80억달러 규모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공원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MLS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는 2007년 보스턴과 프로비던스 중심부에서 약 25마일 떨어진 질레트 스타디움 옆 주차장에 쇼핑 센터를 열었습니다.
매사추세츠주 홀리크로스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빅터 매티슨은 더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구단주는 일 년에 몇 번만 사용하는 주차장보다 365일 수익을 창출하는 엔터테인먼트 지구가 훨씬 낫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기업가치가 무려 40조 증시 '데뷔' 앞둔 저온 물류 기업 |
미국 최대 저온 물류센터 기업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300억달러, 한화로는 약 40조원에 달합니다. 현대차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블룸버그는 미시간에 본사를 둔 리니지 로지스틱스(이하 리니지)가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리니지는 3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면적으로 따지면 20억ft³에 달하는 400개의 저온 물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8년에는 리니지의 경쟁사인 아메리콜드 리얼티 트러스트가 상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당시 7억2500만달러의 자금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했습니다. 15억ft³, 24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이 회사의 12월 20일(현지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83억달러입니다.
리니지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프랑스와 미 휴스턴, 댈러스, 콜로라도주 윈저에 물류 시설을 추가했습니다. 메릴랜드 기반의 부리스 로지스틱스로부터 미국 내 8개 시설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물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수년간 이커머스 발전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호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신규 공급이 쏟아지면서 공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산업용 부동산은 전분기보다 18.6% 증가한 1억6240만ft²가 공급됐습니다. 공실률도 0.07% 상승한 4.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13년(7.7%)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
PGIM 리얼 에스테이트는 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4분기에 10%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이하 CRE) 자산 가치는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8% 하락했습니다.
PGIM은 미 오피스의 자산가치가 최고치보다 43% 하락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34%)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인식 차이도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PGIM은 최고점 대비 소매 부문은 13%, 산업시설은 17%, 다가구 주택은 23%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인 주택과 제조 주택은 각각 14%와 16%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PGIM은 "금리가 오르며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 것은 분명하지만, 자산 소득은 꽤 잘 버티고 있고, 심지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며 "부동산 투자자에게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낯선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
18개월간 부동산 1100억원어치 산 샘 알트만 |
샘 알트먼이 '오픈AI 쿠데타' 이전에 약 8500만달러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샘 알트먼은 생성형 AI 서비스 '챗 GPT'의 개발사인 오픈AI의 창업자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이하 BI)는 샘 알트먼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를 이끌던 시절 18개월간 미국 전역에서 8500만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BI는 2020년 초부터 2021년 중반 사이에 샘 알트먼이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알트만이 홍채 스캔 기반의 암호 화폐 스타트업 월드코인 지원을 확대하고 오픈AI 서비스를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하던 시기였습니다.
미 국세청 신고에 따르면 오픈AI CEO로서 그의 연봉은 5만8333달러에 불과합니다. 다만, 그는 상업용 항공기, 뇌 임플란트 등 다양한 기업에 9년간 400건 이상의 투자를 했는데,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이 부동산 매입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글로벌 디벨로퍼 하인즈는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우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인근에 거대한 산업 단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가 로켓과 우주 왕복선, 위성 제작·유지 부품을 보관하는 물류센터에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개발업체인 키 그룹과 협력해 하인즈가 진행하는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부동산 업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피스 빌딩과 주거시설 대신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등 성장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켓과 우주선은 크고 운반 비용도 많이 듭니다. 발사 장소까지 도로나 철도로 운반하기 어렵습니다. 발사대 근처에 보관 및 제조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스페이스X는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블루 오리진과 보잉, 록히드 마틴도 인근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주사업 호황에도 이 지역은 아직 창고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이르기까지,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이슈로 투자자들이 오피스 빌딩과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시아 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은 전년 같은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2010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MSCI 리얼 에셋은 올해 3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보다 37% 감소해 6분기(전년 동기 대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투자자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입 비중은 사상 최저치인 6%에 근접했습니다. CBRE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약 100명의 중개인과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는 '2022년보다 올해 투자 활동이 개선됐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앞서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73%의 부동산 투자자가 올해 거래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낙관적인 전망이 비관적인 결과로 바뀐 셈입니다. 그럼에도 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다. 투자자들의 구매 의향이 아직 강하고, 일본의 저금리는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MSCI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거래량과 거래 건수 모두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였습니다. 3분기에만 19억달러의 산업용 부동산이 거래돼 연간 누적 거래액이 6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2007년 MSCI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인도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도 투자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최근 브룩필드 인디아 리얼에스테이트 트러스트가 싱가포르 GIC에 오피스 포트폴리오 지분 50%를 6억8300만달러에 매각했습니다. MSCI는 남아시아 시장의 올해 3분기 투자 규모가 팬데믹 동분기의 5년 평균보다 50% 이상 컸다고 밝혔습니다. |
JP모건이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장애물이 있지만, 내년은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립니다. - 현금 보유
시장이 불확실할 땐 현금 보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고, 종종 더 나은 조건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잠잠할 것입니다. 하지만 눈과 귀를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자산의 가치가 여전히 온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 뛰어들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 프롭테크
프롭테크 산업은 광범위하고 지속해서 발전하며 기회가 풍부합니다.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를 설치하든, 디지털 임대료 지급 옵션을 제공하든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와 투자자는 프롭테크를 통해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건물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효율 업그레이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며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가령 태양광 발전과 중수 재활용을 통해 소유주와 투자자는 유틸리티 비용을 아끼고 환경친화적인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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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워크 시대,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회사를 벗어난 다른 공간에서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근무 형태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과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많은 기업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동료와 같은 사무실에 있지 않은 시간에도 업무 진행 상황이 투명하게 공유됨과 동시에 서로 같은 업무 흐름 안에서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혹은 필요에 따라 조직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를 새롭게 시도할 때,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많은 기업이 이미 실사용하고 있는 잔디와 같은 업무용 협업툴은 개인용 메신저의 쉬운 사용성과 실시간 소통 가치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주제별 대화방, 화상회의, 드라이브, 파일 미리보기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사무실에서도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도 많은 팀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죠.
이러한 협업툴은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PC와 모바일, 태블릿을 모두 지원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유연한 업무 소통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안전하게 기업 정보가 보호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업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글 캘린더, 트렐로, 지라,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결도 지원해 우리 팀만의 업무 허브가 되기도 하죠.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시대, 하이브리드 워크 시작은 물론 업무 환경의 변화를 지금 협업툴 잔디로 시작해 보세요. 변화를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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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데이터로 상업용 부동산 통계 혁신" by 리서치센터
알스퀘어가 개발 중인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이하 RA)'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에게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투자자 업무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개발 최전선에 있는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이 RA를 주제로 최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는 "RA는 임대·공급·매매, 수요 이동 등 시장 상황을 모두 다뤄 부동산 투자자와 운용사, 컨설팅 기업 등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네트워크로 알음알음 얻어야만 했던 정보를 RA로 한 번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가장 필요한 기초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하고, 지도에 모든 정보를 구현해 공간적으로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류 센터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 학·석·박사를 취득 후 미래에셋증권, 젠스타, 이지스자산운용, 세빌스코리아 등을 거쳤습니다. 국토교통부 비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서울시 주택 실거래가 지수, KB주택가격 지수의 연구에 참여했고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지수 개발로 한국은행 대외 정기 포상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학술 논문 플랫폼인 스코퍼스 등에 총 32편의 학술지 논문을 게재했고,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피인용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최우수, 우수논문상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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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 개의 딥∙유니크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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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알스퀘어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대한상의와 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 혁신과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을 발굴∙포상해 산업계로 확산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대표 기업 시상식입니다. 지난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0회째를 맞았습니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데이터로 혁신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오피스 임대차에서 시작한 사업을 자산관리와 데이터 솔루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부동산 생애 주기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UN 산하 기관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고, 안전보건경영팀을 통해 안전보건, 환경, 품질 경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알스퀘어, 올해 부동산 거래액 2조원 돌파
알스퀘어, KOSA 천억클럽 가입
한 개 층 이상 분양 시 최대 10% 할인!
건물에 따라 중도금 이자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치구별로 세분화해 더욱 디테일한 시장 정보를 전달합니다.
상권 성장 과정과 향후 개발 호재, 매매 사례를 분석해 깊이 있는 상권 분석을 선보입니다.
부동산 정보도 얻어가세요.
올해 업무∙상업용 건물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이 빌딩은 연면적만 9만9536.9㎡에 이르는 프라임급 오피스입니다. 성동구 성수동2가 ‘무신사 성수’도 1115억원에 매매돼 10월 거래 중 두 번째로 거래 규모가 컸습니다.
10월 거래 건수는 111건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11.9% 줄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살아나지 않았지만, 삼성SDS타워 효과로 거래액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금리 부담과 수요 둔화로 물류센터 거래가 급격하게 쪼그라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경기장 수입보단 개발
미국 스포츠팀의 기막힌 부동산 투자
램스는 2016년 LA로 연고지를 이전해 7만240석 규모의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램스가 연고지를 옮긴 건 무려 22년만입니다.
6000석 규모의 극장, 수백만ft²의 사무실, 호텔, 상업시설, 레스토랑, 아파트가 들어설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기업가치가 무려 40조
증시 '데뷔' 앞둔 저온 물류 기업
미국 최대 저온 물류센터 기업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300억달러, 한화로는 약 40조원에 달합니다. 현대차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블룸버그는 미시간에 본사를 둔 리니지 로지스틱스(이하 리니지)가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리니지는 3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면적으로 따지면 20억ft³에 달하는 400개의 저온 물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8년에는 리니지의 경쟁사인 아메리콜드 리얼티 트러스트가 상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당시 7억2500만달러의 자금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했습니다. 15억ft³, 24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이 회사의 12월 20일(현지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83억달러입니다.
리니지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프랑스와 미 휴스턴, 댈러스, 콜로라도주 윈저에 물류 시설을 추가했습니다. 메릴랜드 기반의 부리스 로지스틱스로부터 미국 내 8개 시설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물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수년간 이커머스 발전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호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신규 공급이 쏟아지면서 공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산업용 부동산은 전분기보다 18.6% 증가한 1억6240만ft²가 공급됐습니다. 공실률도 0.07% 상승한 4.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13년(7.7%)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PGIM "CRE, 10% 더 떨어진다"
PGIM 리얼 에스테이트는 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4분기에 10%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이하 CRE) 자산 가치는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8% 하락했습니다.
PGIM은 미 오피스의 자산가치가 최고치보다 43% 하락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34%)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인식 차이도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PGIM은 최고점 대비 소매 부문은 13%, 산업시설은 17%, 다가구 주택은 23%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인 주택과 제조 주택은 각각 14%와 16%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PGIM은 "금리가 오르며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 것은 분명하지만, 자산 소득은 꽤 잘 버티고 있고, 심지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며 "부동산 투자자에게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낯선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샘 알트먼이 '오픈AI 쿠데타' 이전에 약 8500만달러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샘 알트먼은 생성형 AI 서비스 '챗 GPT'의 개발사인 오픈AI의 창업자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이하 BI)는 샘 알트먼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를 이끌던 시절 18개월간 미국 전역에서 8500만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BI는 2020년 초부터 2021년 중반 사이에 샘 알트먼이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알트만이 홍채 스캔 기반의 암호 화폐 스타트업 월드코인 지원을 확대하고 오픈AI 서비스를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하던 시기였습니다.
미 국세청 신고에 따르면 오픈AI CEO로서 그의 연봉은 5만8333달러에 불과합니다. 다만, 그는 상업용 항공기, 뇌 임플란트 등 다양한 기업에 9년간 400건 이상의 투자를 했는데,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이 부동산 매입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주 사업 인프라 개발 나서는 디벨로퍼
글로벌 디벨로퍼 하인즈는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우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인근에 거대한 산업 단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가 로켓과 우주 왕복선, 위성 제작·유지 부품을 보관하는 물류센터에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개발업체인 키 그룹과 협력해 하인즈가 진행하는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부동산 업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피스 빌딩과 주거시설 대신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등 성장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켓과 우주선은 크고 운반 비용도 많이 듭니다. 발사 장소까지 도로나 철도로 운반하기 어렵습니다. 발사대 근처에 보관 및 제조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스페이스X는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블루 오리진과 보잉, 록히드 마틴도 인근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주사업 호황에도 이 지역은 아직 창고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무너진 동아시아 CRE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이르기까지,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이슈로 투자자들이 오피스 빌딩과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시아 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은 전년 같은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2010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MSCI 리얼 에셋은 올해 3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보다 37% 감소해 6분기(전년 동기 대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투자자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입 비중은 사상 최저치인 6%에 근접했습니다.
CBRE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약 100명의 중개인과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는 '2022년보다 올해 투자 활동이 개선됐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앞서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73%의 부동산 투자자가 올해 거래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낙관적인 전망이 비관적인 결과로 바뀐 셈입니다.
그럼에도 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다. 투자자들의 구매 의향이 아직 강하고, 일본의 저금리는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MSCI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거래량과 거래 건수 모두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였습니다. 3분기에만 19억달러의 산업용 부동산이 거래돼 연간 누적 거래액이 6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2007년 MSCI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인도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도 투자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최근 브룩필드 인디아 리얼에스테이트 트러스트가 싱가포르 GIC에 오피스 포트폴리오 지분 50%를 6억8300만달러에 매각했습니다.
MSCI는 남아시아 시장의 올해 3분기 투자 규모가 팬데믹 동분기의 5년 평균보다 50% 이상 컸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의 2024 상업용 부동산 전망
JP모건이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장애물이 있지만, 내년은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립니다.
시장이 불확실할 땐 현금 보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고, 종종 더 나은 조건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잠잠할 것입니다. 하지만 눈과 귀를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자산의 가치가 여전히 온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 뛰어들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프롭테크 산업은 광범위하고 지속해서 발전하며 기회가 풍부합니다.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를 설치하든, 디지털 임대료 지급 옵션을 제공하든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와 투자자는 프롭테크를 통해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건물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며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가령 태양광 발전과 중수 재활용을 통해 소유주와 투자자는 유틸리티 비용을 아끼고 환경친화적인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글로벌 학술 논문 플랫폼인 스코퍼스 등에 총 32편의 학술지 논문을 게재했고,
research@rsquare.co.kr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