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위압적으로 여겨졌던 공공 건축물 디자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편리함과 친근함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장 폐쇄적인 공공 건축물이었던 경찰서가 대표적입니다. 구로경찰서, 평택경찰서 계획안을 보면 넓은 공간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창문 등이 공공 건축물 건축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을 봐도 변화된 공공 건축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작인 '펀그라운드진접'의 경우 "공공건축에서 보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협력을 높은 완성도로 증명해 줬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사회/공공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조치원 1927 아트센터'는 오래된 제지공장 리모델링과 도시재생이 연계된 작업으로, 과거 기능을 잃고 비어가던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알스퀘어 디자인 노트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알스퀘어가 제 30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994년부터 개최돼 30회째를 맞은 행사입니다.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 모범 사례 발굴·포상을 통해 기업을 격려하고, 산업계로 확산하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대표 기업 시상식입니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데이터로 혁신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오피스 임대차에서 시작한 사업을 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해 부동산 생애 주기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UN산하 기관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고, 안전보건경영팀을 통해 안전보건, 환경, 품질 경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습니다.
토스 사무실
NET SPACE 1680PY (5553spm)
WORK SCOPE Design & Build
COMPLETE DATE 2021년 7월
한국타이어빌딩에 입주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사무 공간을 알스퀘어디자인이 설계하고 시공했습니다.단순하고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하는 토스답게 깔끔한 사무실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청사를 확장해야 했던 독일의 홀츠비케데시는 역사적인 건물인 구 청사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건물을 덧붙인 형태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1915년에 지어진 구 청사는 상가 건물로 둘러쌓인 구조였습니다. 청사를 확장하는 개발 계획으로, 상가와 광장을 시청으로 편입시키고, 그 공간에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청사는 가운데 채광용 창을 뚫었습니다. 벽을 사다리꼴로 조각해 매력적인 일광을 연출했습니다. 시청 건물 가운데 로비, 인포메이션 데스크 등을 둬 소통 장소로 꾸몄습니다. 구관은 박물관의 역할을 하게 만들고 클래식한 복도로 신관과 연결했습니다. 청사 사방으로 울타리가 없어 기존 상권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야외에도 테라스를 설치해 상가를 방문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독채 한옥 호텔
'영월 종택'
'영월 종택'은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가 만든
하이엔드 독채 한옥 호텔입니다.
영월 종택은 대지면적 3,300㎡ 위에 지어진 독채 호텔입니다. 1동과 2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안채, 사랑채, 대청마루 등 전통적인 한옥의 문법을 따르면서, 곳곳에 현대적인 재해석을 녹였습니다. 예술품 전시관, 야외연회장, 세미나실 등도 포함했습니다.
7년간 건조해 목재의 수분 함유량을 15% 가까이 낮춘 '건식' 목재를 활용해 외풍을 막고 냉난방 효율을 높였습니다. 구조는 한옥이지만 단열재는 가장 최신 기술이 들어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객실 안에서는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나무 향이 올라오도록 향이 좋은 나무를 활용했습니다.
1층은 한옥의 목조 구조를 선택했고, 객실 간 물리적 거리를 최대한 떨어뜨렸습니다. 각 객실과 마루의 창은 차경을 위해 레이아웃과 높이를 달리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직물과 목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조명 IoT로 관제할 수 있고, 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동하도록 했습니다. 지하층에는 건식 사우나와 서재 와이너리 등이 있습니다. 지하 거실은 다양한 행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여의도 풍경 바꾼 더현대 서울, 최단기간 ‘1조 클럽’에 현대백화점이 2021년 2월 서울 여의도에 개장한 ‘더현대 서울’이 개점 3년째인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12월 2일까지 더현대 서울의 매출이 1조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개장 후 가장 짧은 기간에 ‘점포당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달성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2016년 12월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이 개장 6년 차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이 최단 기록이었습니다.
경동시장 루프탑에 야시장이~ 전통시장의 즐거운 변신
요즘 소셜서비스(SNS)를 보면 ‘#경동시장’이란 단어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경동시장의 카페와 청년몰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여기가 정말 전통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련된 인테리어에 힙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최근에는 '경동1960 야시장'이란 이름으로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레트로 DJ 공연과 버스킹 등의 문화 행사들도 진행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구직자 10명 중 6명 "면접비보다 '이것' 때문에 입사하고 싶다"
잡코리아가 현재 이직 및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 중인 남녀 구직자 981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조건'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응답자 57.3%는 면접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거나 친절하게 면접장으로 안내하는 등 면접 과정에서 회사 측 배려를 느꼈던 곳에 입사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무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멋진 곳(10.3%)을 꼽은 답변도 10%가 넘었습니다.
총사업비 약 6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사업비 기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압구정 3구역 설계권을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계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이 서로 ‘서울시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며 비방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방전이 소송전으로 이어진다면 재건축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압구정 3구역 설계 공모에는 국내 대표 업체인 희림건축과 해안건축이 맞붙고 있습니다.
주택건설 침체에 해외 눈돌린 건자재업계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건축자재 업계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국내 매출 한계를 돌파하려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하는 것은 인조 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입니다. 현대L&C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북미시장과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현대L&C, 2024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 ‘하입코어(HYPECORE)’ 제시 현대L&C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4·2025’에서 2024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로 자기 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깊숙이 몰입하는 ‘하입코어(HYPECORE)’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트렌드 세미나는 현대L&C가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다음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독일 홀츠비케데
현대백화점이 2021년 2월 서울 여의도에 개장한 ‘더현대 서울’이 개점 3년째인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12월 2일까지 더현대 서울의 매출이 1조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개장 후 가장 짧은 기간에 ‘점포당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달성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2016년 12월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이 개장 6년 차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이 최단 기록이었습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건축자재 업계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국내 매출 한계를 돌파하려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하는 것은 인조 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입니다. 현대L&C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북미시장과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현대L&C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4·2025’에서 2024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로 자기 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깊숙이 몰입하는 ‘하입코어(HYPECORE)’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트렌드 세미나는 현대L&C가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다음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11,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