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 18 Vol 74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지금 이 레터를 보고 있습니다. |
놓치면 안 될 이번주
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
편의점 매출 비중이 대형마트를 넘어 백화점을 넘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유통 채널별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이 16.6%로 백화점과의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판매와 간편식·신제품 출시를 두고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유통채널매출비중 #편의점업계 #CU #GS25 |
업계
오피스·리테일·물류
개발·주택
프롭테크·스타트업 |
중동 국가들이 지역 개발과 탈석유에 필수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산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우디에 지어질 네옴시티인데요. 사막 한가운데 길이 170㎞의 규모로 건설되는 스마트시티인 만큼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IT 인프라와 가장 잘 접목되는 분야가 콘텐츠이기 때문에 사우디는 이 두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협력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중동 지역 개발을 앞두고 그동안 해외 확장이 어려웠던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기업도 사업 지역을 넓히려고 합니다. 알스퀘어, 아키드로우 등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PMI-KSA’와 MOU를 맺으며 중동 진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한국의 '이비사(?)' 낮부터 밤까지 뜨거운 '양양'의 열기 |
한국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양양의 파도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고, 경포대를 잇는 젊은 세대의 휴양지가 됐습니다. 국내 서핑 숍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0개 업체가 양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양양에는 스페인 이비사섬을 벤치마킹한 이국적인 테마의 풀 클럽, 펍, 해변 주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양리단길'도 조성되고 있죠. 낮에는 서핑, 밤에는 파티가 열리는 등 다양한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몰리며 여름 휴양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달리는 양양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
반려견을 위한 해수욕장입니다. 눈치 볼 필요 없이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죠. 1년 중 45일만 운영하고, 올해에는 8월 20일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해외 리조트 수영장을 닮은 카페이자 바입니다. 오전 10시 한 타임 동안 어린이 동반이 가능하고, 오후 2시부터는 노키즈존으로 전환됩니다. 썬베드는 예약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
양양 최대 비치 클럽으로 글램핑, BBQ, DJ 풀 파티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류 무제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 기준 야간권 8만원, 선베드 이용 시 20만원 등 다소 높은 가격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양리단길 중심 거리에 있는 라이브 바입니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DJ 파티가 진행되고,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을 보려면 테이블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주류 주문도 필수라고 합니다. |
'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시원한 술이 생각나는 요즘, 갓 빚은 신선한 술을 맛볼 수 있는 양조장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과거 양조장은 F&B 업체들이 술과 안주를 함께 판매하는 곳이었지만, 요즘 양조장은 '술 빚는 곳'에 초점을 맞춘 모양입니다. 도심 속 개방형 양조장부터 산속에 위치한 와이너리까지 국내 이색 '양조장'을 소개합니다. |
춘풍 양조장 서울 중구 다산로 101-3 전통주계의 스타벅스, 도심 속 양조장, AI 양조장 등 다양한 별명이 붙어있는 전통주 양조장입니다. 최근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할 만큼 관심이 뜨거운 양조장입니다. 양조장 안에서 신선한 술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속초 CRAFTROOT 강원 속초시 관광로 418 속초 최초, 최대 브루어리 펍입니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수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같이 맛볼 수 있습니다. 설악산 근처 리조트와 접근성도 좋아 설악산에 갈 예정인 분들은 한 번쯤 들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수도산 와이너리 경북 김천시 증산면 금곡리3길 29 직접 재배한 유기농 머루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수도산 와이너리는 많은 주류 품평회에서 입상한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와이너리를 방문하면 무료 시음, 뱅쇼 만들기, 와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변에 계곡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 맑은 공기와 경치를 느끼며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흉물 공장을 8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므므흐스 부엉이버거 |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므므흐스 부엉이버거 왜관'은 2018년까지만 해도 버려진 공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판매 매장과 R&D 시설을 만들면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했습니다. 한해에만 8만 명이 오는 명소가 됐죠.
므므흐스의 키워드는 지역 상생입니다. 소멸하는 지방을 찾아 지역 농가 및 축산 업계와 협업해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를 만듭니다. 이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는 므므흐스를 '2022년 로컬페스타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
대형마트는 제꼈고...백화점 너 나와! 진격의 편의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유통 채널별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이 16.6%로 백화점과의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산업부가 매달 공개하는 유통업체 동향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판매, 간편식 신제품 출시 등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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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편의점의 약진 편의점은 오프라인 유통채널 만년 3위였습니다. 2021년 매출 비중이 15.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대형마트를 앞지르고 2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백화점까지 넘어서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최강자가 됩니다.
백화점은 경기 둔화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18.5%였던 매출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 2.5%에 그쳤습니다. 반면 편의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율은 1%대에 그쳤습니다.
인기의 이유는? 편의점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계란, 두부, 야채 등 간단한 신선식품은 물론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와인, 양주, 맥주도 있습니다. SNS에서 유행하며 품절 대란이 일어난 포켓몬 빵이나 원소주도 편의점을 통해 주로 유통됐습니다. 그 외에 특색있는 PB 상품과 간편식, 도시락 등 1인 가구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였죠.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접근성이 좋은 것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치열한 1위 싸움 편의점 업계에는 '매출 1위는 GS25, 점포 수 1위는 CU'라는 편의점 '빅2' 기업에 대한 통설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도 이 통설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 9585억원, BGF리테일의 편의점사업부문은 3조 9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점포 수는 BGF리테일의 CU가 1만7400개, GS25가 1만7000개로 나타났습니다.
빅2를 제외한 기업들도 시장이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상반기 매출은 2조8207억원입니다. 지난해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빅2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의 점포 수는 1만4000개에 달합니다. 편의점 업계 후발 주자인 이마트24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습니다. 이마트24의 매출은 2조1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 개의 딥∙유니크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테리어∙리모델링, 해외 사업(베트남·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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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유통 채널별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이 16.6%로 백화점과의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판매와 간편식·신제품 출시를 두고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유통채널매출비중 #편의점업계 #CU #GS25
중동 국가들이 지역 개발과 탈석유에 필수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산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우디에 지어질 네옴시티인데요. 사막 한가운데 길이 170㎞의 규모로 건설되는 스마트시티인 만큼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IT 인프라와 가장 잘 접목되는 분야가 콘텐츠이기 때문에 사우디는 이 두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협력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중동 지역 개발을 앞두고 그동안 해외 확장이 어려웠던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기업도 사업 지역을 넓히려고 합니다. 알스퀘어, 아키드로우 등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PMI-KSA’와 MOU를 맺으며 중동 진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판매, 간편식 신제품 출시 등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30만 개의 딥∙유니크 데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