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7. 14 Vol 70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지금 이 레터를 보고 있습니다. |
놓치면 안 될 이번주 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
코리빙 하우스 확장세가 무섭습니다. 현재 서울 소재 코리빙하우스는 약 7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만 수용 인원이 10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리빙하우스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SK디앤디는 2026년까지 코리빙하우스 규모를 5만 가구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코리빙하우스 #프롭테크 #1인가구 |
업계
오피스·리테일·물류
개발·주택
프롭테크·스타트업 |
주말 날씨 장마가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집니다.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으로 항상 우산과 장화 챙겨 주세요. 아침 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29도로 무더운 날씨도 이어집니다.
개봉 예정 영화 7/19 바비(Barbie) 7/19 더 썬(The Son) |
알스퀘어가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6대 이슈를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지 않은데요.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된 데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여지도 크지 않고요. 산업 발전과 저금리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성장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긴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자산 시장 둔화로 사회 구조 변화와 산업 발전 수혜를 누릴 새로운 투자자산은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 공실률 이하인 서울 주요 업무지역 임대차 시장에 변화가 나타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며 호텔 시장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이슈를 △오피스 거래 절벽 △미국 금리 인상 재개 촉각 △새로운 투자자산의 부상 △공실 없는 오피스 시장, 언제까지? △돌아온 외국인, 살아난 호텔 △코리빙에 쏠리는 관심 등 6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대전의 볼거리는 성심당 뿐이다' 오랫동안 볼거리와 놀거리가 없어 '노잼' 도시로 이미지가 굳은 대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재미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부활시켜 홍보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이 늘어날 수 있도록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빵향평준화'가 이뤄진 도시답게 빵 축제 '빵모았당'을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엑스포를 치렀던 경험을 토대로 대형 빌딩과 컨벤션센터를 짓기도 합니다.
문화 예술적 토양이 부족해 대전에 놀러 갈 일이 없다고 생각하셨나요? 빵집 말고 대전에서 갈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백화점동과 타워동으로 구성된 빌딩입니다. 타워동 엑스포타워는 높이 193m, 지상 43층으로 부산시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여가, 문화, 과학, 쇼핑이 합쳐진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엑스포타워 38층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 대전 전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
DCC대전컨벤션센터는 1993년 대전 엑스포 번영관 건물인 KORTEX를 철거하고 세워진 MICE 시설입니다. 2개의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2009년 국제우주대회, 2010 IMF아시아 지역 총회를 여는 등 굵직한 박람회가 수시로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최대 e스포츠 행사인 2023 LCK Summer 결승전이 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성심당 분점도 입점해 있습니다. |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04년 대전역이 생긴 이후 일본 철도공사 종사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한 지역입니다. 1920년대부터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죠. 오랫동안 빈집으로 골머리를 앓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다른 도심지에서는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상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전역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
1939년에 건축 관사를 리모델링해 만든 찻집 풍뉴가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은 찻집입니다. 이곳은 커피 메뉴를 팔지 않습니다. 블렌디드 티와 칵테일, 약간의 디저트만 제공합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별채가 따로 나뉘어져 있어서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장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비멍' 때리는 핫플레이스 |
'비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야외 캠핑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즐기는 '불멍', 바닷가에서 하염없이 파도를 바라보는 '물멍'과 더불어 힐링하는 방법의 하나로 꼽힙니다. 빗방울이 지면이나 물건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안정감을 주는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비를 다 맞아 축축하고 냄새나는 상황은 힐링이 아닌 고역이죠. 두 번째는 소리가 잘 들려야 합니다. 마치 ASMR을 듣듯 청각적 자극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비멍' 핫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
카페화담 경북 구미시 지주증류4길 15-14 구미에 있는 카페화담은 한국 초대 외무부 장관이자 3대 국무총리인 장택상의 생가를 개조한 한옥 카페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툇마루에 앉아 커피와 함께 비멍을 때릴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와 함께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부산 문화공감수정 부산 동구 흥곡로 75 문화공감수정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 '정란각'을 보존한 문화재입니다. 아이유 뮤직비디오는 물론 각종 TV, 영화,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유명합니다. 목조 2층 건물로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내부에 카페도 운영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
남한산성 낙선재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 낙선재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복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곳입니다. 깔끔한 한식, 백숙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계곡물이 흐릅니다. 예약은 필수이며, 식사를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고 비를 즐기기 좋습니다. |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비멍하면 캠핑도 빠질 수 없죠.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은 차박, 캠핑족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장비와 텐트를 빌려, 빈손으로 와서 캠핑할 수 있는 렌털캠핑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존도 제공하기 때문에 캠핑 초보자들도 쉽게 우중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라바르는 제주 서귀포에 있는 오래된 목욕탕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몸을 씻는 공간에서 마음을 씻는 공간으로 변신했죠. 1층에는 커피바, 2층에는 갤러리, 3층에는 와인바 4층에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 전시, 커피, 와인, 간단한 브런치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
1인 가구의 뉴노멀이 될까? 점점 더 뜨거워 지는 코리빙하우스 |
SK디앤디의 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가 남산까지 확장합니다.
SK디앤디는 최근 공매로 낙찰받은 회현역 인근 '삼부빌딩'을 '에피소드 남산'으로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디앤디는 2026년까지 에피소드 규모를 5만가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 SK디앤디는 성수와 수유, 신촌, 서초, 강남 등 총 6곳에서 3800가구 규모의 에피소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가 폭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축법이 개정되면서입니다. 건축법상 민간 기업이 기숙사를 짓기에는 제약이 많았는데 '임대형 기숙사'라는 용도를 신설해 이를 풀어준 것이죠. |
대기업, 스타트업 모두 뛰어드는 코리빙하우스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트러스테이'를 통해 코리빙 하우스 '헤이(heyy)'를 만들고 있습니다. 헤이는 야놀자가 직접 사업을 운영했던 호텔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트러스테이는 현재 군자, 미아, 신정 등 3곳에서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 중입니다. 헤이의 특징은 삼성 스마트 가전 및 IoT 홈 솔루션을 사용한다는 것과 자사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활용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구가 감소하는데 괜찮을까? 현재 서울 소재의 코리빙 하우스는 약 7000명 정도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맹그로브 신촌,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가 새로 공급됐고 하반기 에피소드 용산이 추가 공급되면 올해에만 수용 인원이 1000명 이상 늘어날 예정입니다. 인구수와 출산율은 줄지만, 1인 가구 수는 과거에 비해 훨씬 늘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꽤 유망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국을 뒤덮은 '전세사기' 사건 등 주거 관련 리스크를 덜 수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MGRV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대비 2023년 1분기 입주 문의량이 약 152% 늘어났다고 합니다. |
한국 오피스 시장의 탈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과는 반대로 낮은 공실률과 오르는 임대료 때문입니다. 맨해튼, 런던, 도쿄, 파리, 상해 등은 '오피스 엑소더스'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침체에 빠진 상업용 부동산이 또 다른 금융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뇌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시장에 공포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
높아지는 임대료 빈 사무실이 없는 서울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의 명목 임대료(무상 임대료를 적용하지 않은 임대료)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9% 올랐습니다. 중형, 대형 오피스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역의 공실률은 모두 자연공실률을 밑돌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보통 자연공실률을 5%로 봅니다.
매매시장은 거래 절벽 반면 오피스 매매시장은 거래 절벽이었습니다. 높아진 금리 때문에 캡레이트(매입 비용 대비 임대 순이익)가 대출 금리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빌딩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1분기 서울 분당 오피스 빌딩 거래액은 1조 2000억원으로 전 분기의 40%에 그쳤습니다.
불안한 해외 부동산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지난 2월 LA에 있는 업무용 빌딩 2개를 담보로 빌린 대출금 약 1조원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4월에는 워싱턴 D.C. 사무실 12곳을 담보로 한 대출(1억6140만 달러)도 상환하지 못했습니다. 무디스가 발표한 미국 오피스 2023년 1분기 공실률은 2021년 코로나19 사태보다 0.5%포인트가 높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실률은 2023년 3월 기준 30%에 육박합니다. 업계에서는 금융시장을 뒤흔든 SVB 파산 사태처럼 상업용 부동산의 침체가 새로운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수익률 0%대 접근한 해외 부동산 펀드 국내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76조250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7% 늘었습니다. 현재 해외 부동산 투자의 약 70%가 오피스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모펀드와 리츠 등 투자상품 수익률도 고전 중입니다. 자금 회수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
[알스퀘어] 사칭 주의 안내
최근 알스퀘어 직원을 사칭해 허위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칭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당부 드립니다.
*알스퀘어 직원은 @rsquare.co.kr 메일 계정만 사용합니다. 개인 메일(포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알스퀘어 직원은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알스퀘어, ㈜다이렉트부동산중개, ㈜알스퀘어부동산중개법인, ㈜알스퀘어에셋부동산중개, ㈜알스퀘어디자인 법인 계좌만 사용합니다.
*알스퀘어 대표번호는 1551-5678입니다.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알스퀘어 고객센터를 통해 사실 관계 확인 먼저 확인바랍니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 신고바랍니다. |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 개의 딥∙유니크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테리어∙리모델링, 해외 사업(베트남·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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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코리빙하우스 #프롭테크 #1인가구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으로 항상 우산과 장화 챙겨 주세요.
아침 기온은 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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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지 않은데요.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된 데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여지도 크지 않고요. 산업 발전과 저금리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성장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긴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자산 시장 둔화로 사회 구조 변화와 산업 발전 수혜를 누릴 새로운 투자자산은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 공실률 이하인 서울 주요 업무지역 임대차 시장에 변화가 나타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며 호텔 시장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이슈를 △오피스 거래 절벽 △미국 금리 인상 재개 촉각 △새로운 투자자산의 부상 △공실 없는 오피스 시장, 언제까지? △돌아온 외국인, 살아난 호텔 △코리빙에 쏠리는 관심 등 6가지로 정리했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트러스테이'를 통해 코리빙 하우스 '헤이(heyy)'를 만들고 있습니다. 헤이는 야놀자가 직접 사업을 운영했던 호텔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트러스테이는 현재 군자, 미아, 신정 등 3곳에서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 중입니다. 헤이의 특징은 삼성 스마트 가전 및 IoT 홈 솔루션을 사용한다는 것과 자사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활용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의 명목 임대료(무상 임대료를 적용하지 않은 임대료)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9% 올랐습니다. 중형, 대형 오피스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역의 공실률은 모두 자연공실률을 밑돌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보통 자연공실률을 5%로 봅니다.
최근 알스퀘어 직원을 사칭해 허위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칭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당부 드립니다.
*알스퀘어 직원은 @rsquare.co.kr 메일 계정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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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다이렉트부동산중개, ㈜알스퀘어부동산중개법인, ㈜알스퀘어에셋부동산중개, ㈜알스퀘어디자인 법인 계좌만 사용합니다.
*알스퀘어 대표번호는 1551-5678입니다.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알스퀘어 고객센터를 통해 사실 관계 확인 먼저 확인바랍니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 신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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