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기자방문기 |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인테리어 끝판왕 '오늘의집' 사무실

2024-07-05

No.1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 오늘의집을 방문했다. 입구부터 오늘의집 배너가 방문자를 블랙홀처럼 끌어들였다.


안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배너

이용자의 인테리어를 책임지는 회사는 달랐다. 일단 럭셔리했다.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과 오늘의집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제품들까지 총동원해 회사를 꾸몄기 때문일까. 고가의 제품부터 상업용 인테리어 소품까지, 인테리어의 끝판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천장에 달린 램프는 100만원가량 한다고... 루이스폴센...

오늘의집 사내 인테리어의 핵심은 회의실이다. 회의실은 컨셉의 끝을 달렸다. 총 2개 층에 걸쳐 만들어진 35개의 회의실은 개별 방마다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집 △우드&빈티지 감성을 담은 집 △휴양지 컨셉의 집 △부띠끄 스타일의 집 △오늘의집 유저의 집 △세상 어느 곳이든 오늘의집 까지 다양한 집을 표방한 회의실에서는 마음의 평화가 형성돼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만 같았다. 


'집'으로 표현된 회의실은 가족 같은 오늘의집 문화를 형성하는 근간이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이번에는 집 내부의 다양한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홈쿡 △홈바 △홈카페 △영화&게임룸 △작업실 △아이디어 다락방 △드레스룸 △홈트까지 준비해 놓았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표방한 회의실도 마련돼 있었다. △마음이 치유되는 갤러리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인터스텔라 우주 공간) △모던한옥 등 인테리어 다양성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시계 방향으로 홈바, 베란다, 모던한옥, 작업실, 홈트 컨셉의 회의실.

식물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플랜테리어' 또한 오늘의집 인테리어를 이루는 하나의 큰 축이었다. △온실 △뜰 △캠핑 △오두막(인줄 알았는데 이름 없는 책걸상 자리) 등은 자연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싱그럽다. 


오늘의집 플랜테리어. 진한 피톤치트의 향기가 느껴진다.

공용 공간에는 모든 음료를 0원에 제공하는 카페와 구성원이 원하는 책은 모두 꽂혀있는 거대한 책장, 그리고 신규 입사자를 소개하고 입사한 지 꽤 된 (고)인물들(?)을 축하하기 위한 대형 스크린이 있다. 


시계방향으로 카페, 책장, 무료 음료, 근속 축하 스크린


책장 앞에는 모두에게 휴식을 주목받을 수 있는 왕 자리에 빈백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회의실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강남 대로를 훤히 볼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있다. 언제든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된다.

고된 하루를 반추하는 팀장님.


오늘의집이 구성한 모든 공간에는 스토리가 담겨있었다. 어떤 공간에 있을 때 아이디어가 생겨날지 모르니, 모든 공간을 다 준비해 봤다는 오늘의집. '인테리어가 막막할 땐 오늘의집'인 이유를 사옥에서부터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유니콘 기업의 열정과 패기.




손지혜 전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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