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터뷰 | "아름다운 설계를 현실에 그려냅니다" 땀 흘리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공사본부’

2024-08-22


착공부터 A/S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직간접적으로 돕고, 관리하는 ‘공사관리본부’ 조직이 있습니다. 공사관리본부가 매입/매출 관리, 공사 진행에 필요한 신고 및 서류 업무, 설비 견적과 전기 설비 도면 등을 맡는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공사본부'는 현장에서 구슬 땀을 흘리는 조직입니다.


공사본부는 아이디어를 보고, 만질 수 있도록 바꿉니다. 프로젝트 일정과 품질을 관리하고, 안전관리, 인원 투입 등 현장 운영을 통해 공사기간을 맞춥니다. 뜨거운 감자인 안전 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힘씁니다. 공사본부 이철희 상무님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R: 알스퀘어 공사본부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알스퀘어 공사본부

시공 업무를 담당하는 알스퀘어 공사관리본부


이철희 상무(이하 '이'): 마케팅과 설계, 기술영업본부의 노력으로 수주가 이뤄지면, 계약 내용을 바탕으로 공사관리본부와 협업해 시공 업무를 진행하죠. 우리는 오피스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빌딩 리모델링과 호텔&리조트, 병원, 백화점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에요. 우리의 현장 관리 업무를 자세히 소개할게요.

 ▲공사PM : 현장 소장 업무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젝트 일정과 품질을 관리합니다.

 ▲현장소장 : 프로젝트가 배정되면, 회사 대리 인계를 받습니다. 회사 권한과 책임을 갖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발주처와 원할한 소통, 협력사 관리를 통한 이윤 창출의 선봉장 역할을 합니다.

 ▲공사과장 : 공정과 자재 발주, 인원 투입, 품질, 안전 계획을 수립합니다. 목표에 맞게 현장을 관리해 주어진 준공 일정을 맞춥니다.

 ▲현장스텝 : 공사가 잘 운영될 수 있는 현장 환경과 안전 관리 업무를 진행해요. 자재 물량 산출해 발주하는 업무입니다. 적정 인원을 배정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디테일하게 준비해 시행하려고 노력합니다. 현장 작업이 끝난 뒤에야, 후공정 준비와 목표 자료를 만들 수 있죠.


R: 사내의 어느 부서들과 협력하고 있나요. 그리고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를 추진하나요.


이: 수주가 확정되면 주어진 자료를 검토하고, 마케팅, 설계, 견적 담당자와 접촉해요. 프로젝트 생성부터 디자인 콘셉트와 견적 세부 이슈를 공유하죠.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협의가 시작됩니다. 미완성된 설계로 착공하는 현장이 많아요. 설계본부와 현장 여건과 환경을 확인하고, 설계 지원을 받아 디자인 콘셉트와 용도에 맞는 시공을 합니다.



알스퀘어_여러 부서와 발맞추는 공사관리본부


공사관리본부 외주담당도 주요 파트너입니다. '실행 절감'과 '이윤 극대화'를 목표로 협력사 선정 기초 자료 협의와 공정별 절감 방안, 발주 금액 확정을 합니다. 대형 프로젝트인 가산퍼블릭과 L7호텔, 김해롯데리조트, 광동제약 현장 등 설계변경과 자재 스펙 변경으로 수주 실행 대비 큰 성과를 얻었죠.


수주 이후에도 마켓팅PM과 발주처 소통과 이슈 사항을 공동 대응합니다. 그 외 다양한 부서와 유기적으로 소통, 협의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R: 우리 공사본부는 타사, 경쟁사 대비 어떤 강점이 있나요.  


이: '고객만족' 경영 방침에 따라, 현장관리자 모두가 발주처에 진정성 있게 다가섭니다. 또 발주처 의도에 맞추려고 노력하죠. 그래서 다시 찾는 현장소장들이 많습니다. 단기간 공사관리본부와 관리 시스템 매뉴얼을 작성하고 정착시켰죠. 기간이 짧고 다급한 오피스 공사에 최적화돼 있어요. 공사관리에 생소한 총무 또는, 인사팀 발주담당과 긴밀히 소통할 일이 많습니다. 현장소장들의 인품이 뛰어납니다. 발주처와의 분쟁이 거의 없습니다.



알스퀘어_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공사관리본부



최근 대형 시공 입찰 현장에 훌륭한 현장 소장을 영입했어요. 우리 회사의 인지도를 올리고 있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죠. 조만간 시공 입찰의 강자가 될 거라 믿고 추진 중입니다.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으로 애사심이 돈독합니다.


R: 조직,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이: 주어진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 했어요.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타사와 차별되는 지속적 성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꺼내고자 합니다. 조직 합의가 있어야 하고, 관습처럼 내려오는 낡은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루틴을 점검해 주어진 업무를 단순화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공사본부는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가성비 있는 현장 배정으로, 최대한 많은 현장을 착공하고자 노력합니다. 시공 입찰 건에 대한 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대형 시공 입찰 현장을 집중 관리해 일정과 품질 이슈를 줄이고, 구체적인 실행 절감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요.


R: 앞서 이철희 상무님은 어느 조직에서, 어떤 업무 경험을 쌓아 오셨나요. 그리고 알스퀘어의 합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 금강엔터프라즈와 다원디자인에서 25년 이상 근무했어요. 오피스 외에, 빌딩 리모델링과 백화점, 호텔&리조트의 현장소장과 공사PM 업무를 맡았습니다. IMF 위기 속, 몰려온 외국계 금융과 IT 기업의 사무실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업무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죠. 지금은 오피스 공사의 '산증인'이 되었어요. 서울 시내 및 근교 대형 빌딩의 공사 여건과 환경 자료가 머리 속에 정리되어 있어요. 견적 또는 후배들에게 문의가 많습니다.


알스퀘어 이철희 상무_금강엔터프라즈와 다원디자인 25년 이상 경력


2008년 대구밀리오레 빌딩의 고층부 오피스텔을 노보텔로, 저층부는 컨벤션홀과 쇼핑센타로 리모델링 했죠. 외부 건축 마감재 변경까지 280억 규모의 현장을 직원 30여명과 준공했어요. 타지역에서 공사하다 보니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그때가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00년 다원컴퍼니에 입사해 급성장을 겪으면서, 공사본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고민하고, 해결했습니다. 이런 과정 중 이용균 대표님을 만났죠. 알스퀘어 부동산과 디자인 연계 시스템에 확신을 가졌고,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우리 공사본부 조직의 역량, 변화를 보면서 흐뭇함을 느낍니다.


R: 공사본부의 업무, 역할을 접할 다른 구성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나, 어필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요. 

이: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 의뢰가 줄고 있습니다. 수주 하나하나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본부는 명백한 타절 사유가 없으면 무조건 착공하고, 준공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공사본부 구성원 여러분, 최근 프로젝트의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집행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수주부서도 경쟁 속에서 혼신에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서간 소통과 협업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눈다면, 보다 편한 마음으로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께, 여러분의 열정으로 알스퀘어디자인이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양적 성장이 중요하지만, 이윤 창출에 중점을 둬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 공사본부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동료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최상의 이익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알스퀘어디자인 공사본부



(주)알스퀘어 
대표 : 이용균         사업자등록번호 : 110-81-88092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11, 3층 (역삼동, 아남타워)         대표번호 : 1551-5678

     


© RSQUARE, (주)알스퀘어 All rights Reserved.